[미술소식] 배찬효 MoPS 사진전·샌정 OCI미술관 개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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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구 통인화랑 개인전·아뜰리에아키 기획전 'DIALOGUE'
▲ 한미사진미술관(MoPS)은 종로구 삼청동에 별관에서 배찬효 사진전 '서양의 눈'을 개막했다.
작가는 서양 사회에서 동양 남자로서 느낀 소외를 사진으로 시각화하는 작업을 했다.
타자의 소외감 이해하기에서 출발한 작업은 점차 문화적 우월 관계에 의문을 제기하는 작품으로 확장했다.
이번 전시에서 처음 선보이는 '서양의 눈'은 종교와 신화, 미신의 관계에 집중한다.
문화의 상대성에도 주류 문화 속 구성원의 믿음은 종교로 받아들여지고, 소수자 혹은 타자의 믿음은 미신으로 정의된다.
고대 이집트 신화가 반영된 벽화 '사자의 서', 서양의 절대적 믿음에 의해 배척당한 마녀 등을 통해 절대주의적 기준에 의문을 제기한다.
5월 13일까지. ▲ 종로구 수송동 OCI미술관은 독일과 한국을 오가며 활동 중인 중견작가 샌정 개인전 'VERY ART'를 연다.
몇 년 전부터 구상에서 반추상으로, 기하학적 추상 표현으로 작가의 작업 세계는 변모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몇 가닥의 색과 선으로 자유롭게 화면을 채우며 형상의 틀에서 벗어나 내밀함을 강조한 회화 38점을 선보인다.
모노톤 바탕 위 추상적 선이 만든 형체가 묘한 긴장감과 리듬감을 자아낸다.
5월 16일까지. ▲ 종로구 인사동 통인화랑은 강경구 개인전 '달아 노피곰 도다샤'를 다음 달 12일까지 개최한다.
강경구는 겸재 정선의 작품에서 영감을 받아 자신만의 방식으로 인왕산을 현대적으로 표현했다.
작품에는 선 중심의 전통화법과 선과 면을 융합한 현대적 화법이 동시에 나타난다.
직관과 느낌을 주관적으로 그리는 작가는 인왕산을 비롯한 자연과 세상 풍경을 자유롭게 해석하고 묘사했다.
▲ 아뜰리에 아키는 한국 컨템포러리 아트 기획전 'DIALOGUE' 전을 개막했다.
동시대적 감각에 초점을 맞춰 시대에 따라 변화하고 소통하는 현대 미술을 소개한다.
강예신, 김덕기, 권기수, 박효진, 우국원 등 재료와 장르 구분을 넘어 독창적인 형식과 다양한 장르를 선보이는 작가 5명이 참여한다.
전시는 다음 달 18일까지 사전예약제로 진행된다.
관람을 원하면 메일이나 전화로 예약하면 된다.
/연합뉴스
작가는 서양 사회에서 동양 남자로서 느낀 소외를 사진으로 시각화하는 작업을 했다.
타자의 소외감 이해하기에서 출발한 작업은 점차 문화적 우월 관계에 의문을 제기하는 작품으로 확장했다.
이번 전시에서 처음 선보이는 '서양의 눈'은 종교와 신화, 미신의 관계에 집중한다.
문화의 상대성에도 주류 문화 속 구성원의 믿음은 종교로 받아들여지고, 소수자 혹은 타자의 믿음은 미신으로 정의된다.
고대 이집트 신화가 반영된 벽화 '사자의 서', 서양의 절대적 믿음에 의해 배척당한 마녀 등을 통해 절대주의적 기준에 의문을 제기한다.
5월 13일까지. ▲ 종로구 수송동 OCI미술관은 독일과 한국을 오가며 활동 중인 중견작가 샌정 개인전 'VERY ART'를 연다.
몇 년 전부터 구상에서 반추상으로, 기하학적 추상 표현으로 작가의 작업 세계는 변모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몇 가닥의 색과 선으로 자유롭게 화면을 채우며 형상의 틀에서 벗어나 내밀함을 강조한 회화 38점을 선보인다.
모노톤 바탕 위 추상적 선이 만든 형체가 묘한 긴장감과 리듬감을 자아낸다.
5월 16일까지. ▲ 종로구 인사동 통인화랑은 강경구 개인전 '달아 노피곰 도다샤'를 다음 달 12일까지 개최한다.
강경구는 겸재 정선의 작품에서 영감을 받아 자신만의 방식으로 인왕산을 현대적으로 표현했다.
작품에는 선 중심의 전통화법과 선과 면을 융합한 현대적 화법이 동시에 나타난다.
직관과 느낌을 주관적으로 그리는 작가는 인왕산을 비롯한 자연과 세상 풍경을 자유롭게 해석하고 묘사했다.
▲ 아뜰리에 아키는 한국 컨템포러리 아트 기획전 'DIALOGUE' 전을 개막했다.
동시대적 감각에 초점을 맞춰 시대에 따라 변화하고 소통하는 현대 미술을 소개한다.
강예신, 김덕기, 권기수, 박효진, 우국원 등 재료와 장르 구분을 넘어 독창적인 형식과 다양한 장르를 선보이는 작가 5명이 참여한다.
전시는 다음 달 18일까지 사전예약제로 진행된다.
관람을 원하면 메일이나 전화로 예약하면 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