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보건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이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결과 등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보건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이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결과 등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정부세종청사 해양수산부 건물에서 근무하는 직원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양성' 판정을 받았다.

21일 대전시와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에 따르면 세종청사에서 근무 중인 공무직 직원 A씨가 이날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청사관리본부 소속으로 세종청사 5동 지하에서 주로 근무하는 미화 공무직 직원이다. 5동은 집단 감염자가 나온 해수부가 사용하는 건물이다.

방역당국은 5동 건물 전체와 미화직원들이 사용하는 휴게실·지하작업장·화물승강기 등 주요이동동선을 긴급 소독했다.

A씨의 확진으로 대전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23명으로 늘었다. 지난 12일 이후 9일만에 나온 추가 확진자다. 대전시 보건당국은 이 남성을 충남대병원에 입원 격리하는 한편 자세한 동선 등 역학 조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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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