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사이버 견본주택 늘어
비규제지역으로 최근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인천에서는 두 곳이 청약에 나선다. 인천 송도국제도시 B2블록에 짓는 주거복합단지 힐스테이트송도더스카이는 아파트 1205가구(전용면적 84∼175㎡), 오피스텔 320실(전용 59㎡) 규모로 조성된다. 국제업무지구(IBD) 내에 있으며, 인천지하철 1호선 국제업무지구역이 지하로 직접 연결되는 단지다. 부평구 십정동 백운2구역을 재개발하는 힐스테이트부평은 전용 35∼84㎡, 총 1409가구 중 46∼84㎡, 837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단지 앞에 지하철 1호선 백운역이 있어 서울 여의도·용산을 40분대, 종로·시청을 5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이번주 ‘영통자이’ ‘안산푸르지오브리파크’ ‘힐스테이트도원센트럴’ ‘검단신도시우미린에코뷰’ 등 전국 7개 단지는 실물 모델하우스 대신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연다. GS건설은 경기 수원시 영통구 망포 5택지개발지구 일대에 분양하는 ‘영통자이’의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개관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7층, 7개 동, 총 653가구로 전용 59~75㎡로 구성된다. 대우건설은 경기 안산시 단원구에서 원곡연립1단지를 재건축하는 ‘안산 푸르지오 브리파크’의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개관할 예정이다. 현대건설은 대구 중구 도원동 3의 11에 짓는 ‘힐스테이트도원센트럴’의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연다. 아파트 894가구(전용 84~107㎡), 주거용 오피스텔 256실(전용 84㎡) 등 총 1150가구로 조성된다. 서울 서초구 잠원동 ‘르엘 신반포’(신반포14차 재건축)는 홈페이지를 통해 단지를 소개한다. 롯데건설이 공급하는 ‘르엘 신반포’는 총 280가구 중 67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대구 ‘뉴센트럴두산위브더제니스’ 등 세 곳(오피스텔 포함)에서는 실물 모델하우스를 개관한다.
윤아영 기자 youngmone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