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수시로 살균소독·2m 거리 두고 차량 상담…안심하고 車보러 오세요
BMW코리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달 10일부터 ‘BMW-미니 안심케어 서비스 캠페인’을 시작했고, 임직원 감염을 예방하기 위한 여러 조치도 취하고 있다.

BMW 드라이빙센터는 임시 휴관했고, 임직원들은 재택근무를 하고 있다. 모든 딜러사에서는 서비스센터 방문을 망설이는 고객을 위해 전문기사가 차량을 픽업해 점검 및 수리를 마친 뒤 고객에게 차량을 인도하는 ‘픽업 딜리버리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시승을 신청한 소비자에게는 직접 찾아가는 시승 서비스를 제공한다.

철저한 위생 및 방역 관리도 이뤄지고 있다. 전국 전시장과 서비스센터 내 전 직원에게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했다. 내방객이 상담을 원하면 테이블 간 2m 이상 거리를 유지한다. 차량 소독은 자동차 관리 브랜드 ‘소낙스 서비스’에 맡겼다. 전시차와 시승차, 서비스센터 입출고 차량 등은 모두 살균소독을 받는다.

BMW코리아는 코로나19 사태를 극복하기 위한 기부에도 동참했다. BMW코리아는 한국 시장에 진출한 뒤 25년 동안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수입차 최초의 비영리 재단인 ‘BMW코리아 미래재단’을 설립하고,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해왔다. 2011년 재단 설립 이후 지난해까지 누적 기부금만 320억원에 달한다. 이번에는 공식 딜러사들과 함께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8억원을 기부했다.

도병욱 기자 dod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