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미국에도 '2주 대기' 입국제한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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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미국에서 일본으로 입국하는 사람에 대해 자택 또는 호텔 등에서 ‘2주 대기’할 것을 요청하는 입국 제한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NHK방송이 22일 보도했다.
앞서 일본은 한국, 중국, 이란, 이집트와 유럽 대부분 국가 등 40개국에 대해 △입국 후 자택 또는 호텔 등에서 2주 대기 △대중교통 이용 자제 △일본 입국 비자 효력 정지 등의 입국 제한 조치를 했다.
일본 외무성은 이날 자국민의 미국 방문 자제도 요청했다. 외무성은 홈페이지를 통해 코로나19 확진자가 크게 늘어난 미국 전역의 감염증 위험 정보를 ‘레벨1’에서 ‘레벨2’로 상향 조정했다. 레벨1은 방문에 주의를 촉구하는 단계고, 레벨2는 필요하지 않고 급하지 않은 방문은 중지하라고 요청하는 단계다. ‘레벨3’는 방문을 중지하라고 권고하는 단계고, 가장 높은 ‘레벨4’는 대피를 권고하는 것이다.
도쿄=김동욱 특파원 kimdw@hankyung.com
앞서 일본은 한국, 중국, 이란, 이집트와 유럽 대부분 국가 등 40개국에 대해 △입국 후 자택 또는 호텔 등에서 2주 대기 △대중교통 이용 자제 △일본 입국 비자 효력 정지 등의 입국 제한 조치를 했다.
일본 외무성은 이날 자국민의 미국 방문 자제도 요청했다. 외무성은 홈페이지를 통해 코로나19 확진자가 크게 늘어난 미국 전역의 감염증 위험 정보를 ‘레벨1’에서 ‘레벨2’로 상향 조정했다. 레벨1은 방문에 주의를 촉구하는 단계고, 레벨2는 필요하지 않고 급하지 않은 방문은 중지하라고 요청하는 단계다. ‘레벨3’는 방문을 중지하라고 권고하는 단계고, 가장 높은 ‘레벨4’는 대피를 권고하는 것이다.
도쿄=김동욱 특파원 kim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