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택근무 장기화…우리 회사에 딱 맞는 협업 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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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확산되면서 재택근무가 일상이 됐다. 기업들도 직원들의 출근을 자제시키는 분위기다. 직원 중 확진자가 한 명이라도 나오면 사업장을 폐쇄해야 하는 탓이다.
○무료로 쓸 수 있는 IT 협업도구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현재 국내 기업 중 원격근무를 도입한 사업체는 12만 개로 전체 기업의 약 3% 선이다. 이들 기업에 재택근무 솔루션을 제공하는 업체는 80여 개다. 일정 기간 무료로 사용하다가 서비스가 마음에 들면 유료 서비스로 전환하는 게 일반적이다.

NHN의 클라우드 협업 플랫폼 ‘토스트 워크플레이스 두레이’도 당장 쓸 수 있는 제품이다. 새로 서비스를 활용하는 기업에 3개월 무료 혜택을 주고 있다. 사용 인원 제한도 없다. 두레이의 화상회의 서비스는 최대 14명까지 다자간 화상 채팅을 지원한다. 회의 내용을 기록하는 ‘노트’, 자료를 주고받을 수 있는 ‘파일 공유’ 기능도 있다.

○정부도 언택트 협업도구 개발 지원

국내 SW 기업의 재택근무 관련 서비스의 해외 판촉을 돕는 것도 정부의 주요 사업 중 하나다. 과기정통부는 한국소프트웨어협회와 협력해 원격근무 솔루션 기업 제품을 소개하는 알림 마당을 운영하고, 솔루션 기업과 기술을 필요로 하는 수요 기업을 연결하는 제품 설명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김남영 기자 n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