딤채, 김치냉장고 부문 21년 연속 1위 올라
김치냉장고 딤채가 브랜드스탁이 조사·평가한 ‘2020 대한민국 브랜드스타’에서 김치냉장고 부문 브랜드가치 1위에 올랐다.

위니아딤채는 1995년 첫 딤채 상품을 출시했다. 출시 직후 다른 가전사들과 달리 대대적인 광고 공세를 펼치지 않았다. 광고를 통해 인지도를 높이기보다는 소비자들의 체험에 바탕을 둔 ‘구전 마케팅’을 통해 명품 가전으로 자리잡겠다는 전략을 택했다.

이를 위해 위니아딤채는 3000여명의 여성 오피니언 리더를 선정했다. 이들에게 딤채를 6개월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들은 이후 딤채의 우수성을 알리는 자발적 마케터가 됐다. 딤채를 써 본 사용자의 97%가 딤채에 만족해 제품을 구매했다.

위니아딤채는 1993년 10월 국내 최초로 김치연구소(현 딤채발효미과학 연구소)를 설립했다. 딤채의 핵심 경쟁력이 김치맛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땅속 숙성 김치의 맛을 최대한 재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 연구소는 김치유산균에 대한 연구 끝에 몸에 좋은 김치유산균의 최적 환경 요인을 찾아냈다. 맛 뿐 아니라 영양까지 생각하는 ‘발효과학’을 선보였다.

위니아딤채는 최근 오리지널 김치냉장고 신제품을 내놨다. 여기에도 지난 26년간 쌓아 온 딤채만의 기술력이 담겼다. 국내 가전업계 최초로 빙온숙성을 비롯해 이유식, 샐러드 보관 모드를 넣었다. 소비자의 편의성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21년 연속 업계 1위의 자존심인 고유기술은 더 개선됐다. 2020년형 딤채는 온도와 수분 유지에 뛰어난 ‘오리지널 땅속냉각’ 기술이 적용됐다. 또 4개룸이 각 룸별로 독립적으로 냉각 제어된다. 더 정밀하게 온도를 유지하며 냄새 섞임을 방지해 준다.

기계실을 제품 상단에 위치시켜 최적의 보관 온도를 유지하는 딤채만의 ‘오리지널 탑 쿨링’ 시스템도 적용했다. 이를 통해 총 18종, 26모드의 김치·채소·과일·주류·장류 등 다양한 식재료별 맞춤 보관 모드를 구현했다. 여기에 김치 종류별로 원하는 익힘 정도에 따른 보관 기능도 더했다.

위니아딤채는 1위 자리에 만족하지 않고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고 있다. 딤채의 끊임없는 진화는 ‘원조 김치냉장고’ 브랜드의 자부심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