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한 입지 보장하는 택지지구 ‘시범단지’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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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 옥정신도시 마지막 시범단지 4월 분양
수도권 택지지구에서 막바지 ‘시범단지’ 분양이 있어 시장의 관심을 끌고 있다. 정부가 신도시를 조성할 때 지구 내에서도 가장 우수한 입지를 시범단지로 선정해 주택과 다양한 편의시설을 먼저 조성하는데다 분양가도 시세대비 저렴해서다.
시범단지는 대규모 택지개발지구 지정이 되고 시범적으로 최고 좋은 입지에 가장 먼저 분양을 시작하는 단지의 이름 앞에 붙여지는 애칭이다. 여의도가 조성될 때에도 시범단지가 있었고, 1기신도시인 분당, 2기신도시인 동탄1·2, 한강 등 많은 신도시에 시범단지가 선 조성됐다.
시범단지의 몸값은 더 올라가는 모양새다. 당장 대규모 택지지구 공급이 잦아들면서 지구 내 첫 분양 단지의 희소성이 커진데다, 입주 후 지역 부동산 시장을 이끄는 ‘리딩단지’ 역할을 톡톡히 해내는 만큼 신규 분양에도 관심이 쏠린다. 실제로 시범단지는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분당 조성 당시 ‘시범단지’ 타이틀을 달고 나온 서현동 ‘시범삼성한신’ 전용면적 84㎡는 작년 말 12억원으로 인근 면적이 더 큰 ‘효자촌 미래타운’ 전용면적 101㎡(8억6500만원) 보다 2억원 이상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동탄2신도시도 시범단지에 속하는 ‘동탄역 더샵 센트럴시티’가 올 2월 10억5000만원에 거래돼 ‘10억 클럽’에 가입했다.
이처럼 시세 상승을 이끌 수 있다는 기대감이 높은 가운데 양주 옥정신도시 중심 생활권 마지막 시범단지가 분양 시장에 나온다. 제일건설㈜이 시공하며 양주 옥정신도시 동측인 A10-1·2블록에 들어서는 ‘양주 옥정신도시 제일풍경채’ 아파트다. 전용면적 74~101㎡ 총 2474가구로 조성돼 양주 옥정신도시에서 규모가 가장 커 향후 지역 ‘대장주’ 아파트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특히 소유권 이전 등기 전에 전매가 가능해 부동산 규제로부터 상대적으로 자유로워 투자 가치도 각광받는 분위기다.
■ 서울행 교통망 꾸준히 개선…3040세대 관심 급증
또한 사업지가 위치하는 옥정신도시는 지하철 7호선 연장선인 옥정역(예정)이 들어설 예정으로 개통시 강남까지 50분대 진입이 가능해질 전망이며, 향후 옥정신도시를 거쳐 포천까지의 연장 계획도 잡혀있다. 더불어 인근을 따라 GTX-C노선(예정), 제2외곽순환도로(예정) 등 서울행 교통망이 크게 좋아지고 있어 탈 서울 수요는 물론 투자자들의 관심도 끊이질 않고 있다.
더불어 2017년 개통한 구리~포천 고속도로 이용시 구리까지 20분대, 강남권까지 약 40분대로 이동 가능하여 교통 및 생활 편의시설이 잘 갖춰질 것으로 예상된다.
근거리에 모든 교육시설이 자리한 학(學)세권에 속해 우수한 자녀 교육여건도 자랑한다. 양주유치원(공립)이 아파트와 접하고 있으며, 단지 내에는 어린이집(예정)도 들어선다. 또한 이미 율정초, 옥정중, 옥정고가 개교한데다, 추가로 사업지 인근에 초·중·고(예정)가 들어설 예정이다.
단지 앞에 중심 상업 및 문화시설 등이 자리해 생활 인프라가 뛰어난 것도 장점이다. 뿐만 아니라 단지 바로 앞에는 쾌적한 환경을 누릴 수 있는 중앙호수공원이 위치해 내집 앞 정원처럼 이용할 수 있으며, 일부 세대에서는 파노라마 호수 조망이 가능하다.
입주민의 거주 품격을 높이는 설계도 돋보인다. 전 가구 남향위주에 4베이(BAY) 판상형, 맞통풍 구조로 단지가 배치돼 단위세대 평면 구성이 우수하며, 대부분 타입에 3면 발코니 적용을 통해 확장 시 넓은 실사용 면적을 제공받을 수 있다. 1층은 세대정원을 제공하며 최상층에는 다락 특화를 통해 고급스러움을 극대화했다.
대단지에 걸맞은 축구장 크기의 입주민을 위한 커뮤니티 시설도 선보인다. 지역내 희소성을 갖춘 사우나, 실내수영장, 다목적 체육관, 실내 골프장 등 특화시설이 마련돼 입주민들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할 것으로 보인다.
■ 양주시, 집값 오르고, 미분양 소진율도 높아
양주 부동산 시장에 훈풍이 불고 있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특히 최근 서울 집값이 치솟아 내집마련이 어려워져 인프라가 우수한 양주 옥정신도시로 탈 서울 수요가 대거 몰리는 중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양주시로 전입하는 사람 중 서울 거주자가 20%를 넘는다.
양주 내 아파트 가격도 상승세다. 작년 하반기 양주 아파트 값은 3.3㎡당 아파트 평균 매매값은 0.9% 올랐다. 특히 옥정신도시가 위치한 옥정동은 8.5% 올라 가격 상승폭을 주도 중이다.
미분양 소진 속도도 빠르다. 국토부에 따르면 2017년 2분기 647가구에 달했던 미분양은 작년 9월 7가구로 줄어 98%의 소진율을 기록했으며, 올해도 유사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한편 양주 옥정신도시 제일풍경채는 현재 경기도 양주시 옥정동 963-7번지, POP타워 302호에 홍보관을 운영중이며, 견본주택은 양주시 옥정동 101-1번지에 4월 오픈 예정이다.
한경부동산 hkland@hankyung.com
시범단지는 대규모 택지개발지구 지정이 되고 시범적으로 최고 좋은 입지에 가장 먼저 분양을 시작하는 단지의 이름 앞에 붙여지는 애칭이다. 여의도가 조성될 때에도 시범단지가 있었고, 1기신도시인 분당, 2기신도시인 동탄1·2, 한강 등 많은 신도시에 시범단지가 선 조성됐다.
시범단지의 몸값은 더 올라가는 모양새다. 당장 대규모 택지지구 공급이 잦아들면서 지구 내 첫 분양 단지의 희소성이 커진데다, 입주 후 지역 부동산 시장을 이끄는 ‘리딩단지’ 역할을 톡톡히 해내는 만큼 신규 분양에도 관심이 쏠린다. 실제로 시범단지는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분당 조성 당시 ‘시범단지’ 타이틀을 달고 나온 서현동 ‘시범삼성한신’ 전용면적 84㎡는 작년 말 12억원으로 인근 면적이 더 큰 ‘효자촌 미래타운’ 전용면적 101㎡(8억6500만원) 보다 2억원 이상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동탄2신도시도 시범단지에 속하는 ‘동탄역 더샵 센트럴시티’가 올 2월 10억5000만원에 거래돼 ‘10억 클럽’에 가입했다.
이처럼 시세 상승을 이끌 수 있다는 기대감이 높은 가운데 양주 옥정신도시 중심 생활권 마지막 시범단지가 분양 시장에 나온다. 제일건설㈜이 시공하며 양주 옥정신도시 동측인 A10-1·2블록에 들어서는 ‘양주 옥정신도시 제일풍경채’ 아파트다. 전용면적 74~101㎡ 총 2474가구로 조성돼 양주 옥정신도시에서 규모가 가장 커 향후 지역 ‘대장주’ 아파트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특히 소유권 이전 등기 전에 전매가 가능해 부동산 규제로부터 상대적으로 자유로워 투자 가치도 각광받는 분위기다.
■ 서울행 교통망 꾸준히 개선…3040세대 관심 급증
또한 사업지가 위치하는 옥정신도시는 지하철 7호선 연장선인 옥정역(예정)이 들어설 예정으로 개통시 강남까지 50분대 진입이 가능해질 전망이며, 향후 옥정신도시를 거쳐 포천까지의 연장 계획도 잡혀있다. 더불어 인근을 따라 GTX-C노선(예정), 제2외곽순환도로(예정) 등 서울행 교통망이 크게 좋아지고 있어 탈 서울 수요는 물론 투자자들의 관심도 끊이질 않고 있다.
더불어 2017년 개통한 구리~포천 고속도로 이용시 구리까지 20분대, 강남권까지 약 40분대로 이동 가능하여 교통 및 생활 편의시설이 잘 갖춰질 것으로 예상된다.
근거리에 모든 교육시설이 자리한 학(學)세권에 속해 우수한 자녀 교육여건도 자랑한다. 양주유치원(공립)이 아파트와 접하고 있으며, 단지 내에는 어린이집(예정)도 들어선다. 또한 이미 율정초, 옥정중, 옥정고가 개교한데다, 추가로 사업지 인근에 초·중·고(예정)가 들어설 예정이다.
단지 앞에 중심 상업 및 문화시설 등이 자리해 생활 인프라가 뛰어난 것도 장점이다. 뿐만 아니라 단지 바로 앞에는 쾌적한 환경을 누릴 수 있는 중앙호수공원이 위치해 내집 앞 정원처럼 이용할 수 있으며, 일부 세대에서는 파노라마 호수 조망이 가능하다.
입주민의 거주 품격을 높이는 설계도 돋보인다. 전 가구 남향위주에 4베이(BAY) 판상형, 맞통풍 구조로 단지가 배치돼 단위세대 평면 구성이 우수하며, 대부분 타입에 3면 발코니 적용을 통해 확장 시 넓은 실사용 면적을 제공받을 수 있다. 1층은 세대정원을 제공하며 최상층에는 다락 특화를 통해 고급스러움을 극대화했다.
대단지에 걸맞은 축구장 크기의 입주민을 위한 커뮤니티 시설도 선보인다. 지역내 희소성을 갖춘 사우나, 실내수영장, 다목적 체육관, 실내 골프장 등 특화시설이 마련돼 입주민들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할 것으로 보인다.
■ 양주시, 집값 오르고, 미분양 소진율도 높아
양주 부동산 시장에 훈풍이 불고 있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특히 최근 서울 집값이 치솟아 내집마련이 어려워져 인프라가 우수한 양주 옥정신도시로 탈 서울 수요가 대거 몰리는 중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양주시로 전입하는 사람 중 서울 거주자가 20%를 넘는다.
양주 내 아파트 가격도 상승세다. 작년 하반기 양주 아파트 값은 3.3㎡당 아파트 평균 매매값은 0.9% 올랐다. 특히 옥정신도시가 위치한 옥정동은 8.5% 올라 가격 상승폭을 주도 중이다.
미분양 소진 속도도 빠르다. 국토부에 따르면 2017년 2분기 647가구에 달했던 미분양은 작년 9월 7가구로 줄어 98%의 소진율을 기록했으며, 올해도 유사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한편 양주 옥정신도시 제일풍경채는 현재 경기도 양주시 옥정동 963-7번지, POP타워 302호에 홍보관을 운영중이며, 견본주택은 양주시 옥정동 101-1번지에 4월 오픈 예정이다.
한경부동산 hklan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