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러스보다 생계유지가 더 급해" 전통시장 영업 재개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임시휴업했던 부산 27개 전통시장 대부분 문 열어
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달부터 임시휴업에 들어갔던 부산 전통시장이 대부분 영업을 재개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부산시에 따르면 지역 218개 전통시장 중 2∼3월 휴업한 곳은 11개 구·군 27개 시장이었다.
임시휴업 기간이 길었던 곳은 자갈치시장(2월 25일∼3월 17일), 부평깡통야시장(2월 25일∼3월 13일)이다.
자갈치시장은 개장 75년 만에 첫 휴업이었다.
이외에 부산진시장 등 동구 7곳, 평화시장 등 부산진구 3곳, 민락어패류시장 등 수영구 2곳, 사상구 1곳(르네시떼) 등에서 길게는 6일에서 짧게는 하루를 임시휴업했다가 최근 대부분 영업을 재개한 상태다.
휴업 시기는 부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했던 지난달 4∼5번째 주에 집중됐다.
하지만 이번 달 들어 코로나19 확산세가 주춤하자 임시휴업했던 오일장을 비롯해 전통시장이 다시 문을 열었다.
자갈치시장 등 전통시장은 임시휴업 기간 코로나19 상황이 바뀔 것을 기대했으나 크게 달라진 것이 없는 데다 상인 생계를 고려해 마냥 휴업할 수도 없어 고심 끝에 영업을 재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신 곳곳에 손 세정제를 비치하고 수시로 소독작업을 벌이고 있다.
정부가 23일부터 초·중·고등학교 개학 연기일 전인 다음 달 5일까지 15일간 '사회적 거리 두기' 캠페인을 벌이고 있지만, 대부분의 전통시장은 당분간 휴업은 검토하지 않고 있다.
전통시장에는 영업 재개에도 대인 접촉을 꺼리는 시민 방문이 줄어 매출이 크게 줄어든 상황이다.
이 때문에 어려움을 겪는 시장 상인에게 재난지원소득 지원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반면 영화의전당, 아르피나 스포츠센터, 국립부산과학관 등은 공적 기관은 계속 휴관하고 있다.
/연합뉴스
24일 부산시에 따르면 지역 218개 전통시장 중 2∼3월 휴업한 곳은 11개 구·군 27개 시장이었다.
임시휴업 기간이 길었던 곳은 자갈치시장(2월 25일∼3월 17일), 부평깡통야시장(2월 25일∼3월 13일)이다.
자갈치시장은 개장 75년 만에 첫 휴업이었다.
이외에 부산진시장 등 동구 7곳, 평화시장 등 부산진구 3곳, 민락어패류시장 등 수영구 2곳, 사상구 1곳(르네시떼) 등에서 길게는 6일에서 짧게는 하루를 임시휴업했다가 최근 대부분 영업을 재개한 상태다.
휴업 시기는 부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했던 지난달 4∼5번째 주에 집중됐다.
하지만 이번 달 들어 코로나19 확산세가 주춤하자 임시휴업했던 오일장을 비롯해 전통시장이 다시 문을 열었다.
자갈치시장 등 전통시장은 임시휴업 기간 코로나19 상황이 바뀔 것을 기대했으나 크게 달라진 것이 없는 데다 상인 생계를 고려해 마냥 휴업할 수도 없어 고심 끝에 영업을 재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신 곳곳에 손 세정제를 비치하고 수시로 소독작업을 벌이고 있다.
정부가 23일부터 초·중·고등학교 개학 연기일 전인 다음 달 5일까지 15일간 '사회적 거리 두기' 캠페인을 벌이고 있지만, 대부분의 전통시장은 당분간 휴업은 검토하지 않고 있다.
전통시장에는 영업 재개에도 대인 접촉을 꺼리는 시민 방문이 줄어 매출이 크게 줄어든 상황이다.
이 때문에 어려움을 겪는 시장 상인에게 재난지원소득 지원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반면 영화의전당, 아르피나 스포츠센터, 국립부산과학관 등은 공적 기관은 계속 휴관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