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대표 커피 브랜드 G7을 소유한 쭝웬레전드그룹이 주한베트남대사관과 함께 코로나19 퇴치에 힘 쓰고 있는 한국 의료진에게 커피 2만 잔을 기부했다고 24일 밝혔다.
G7 커피 믹스로 알려진 쭝웬레전드그룹은 베트남 최대 커피 회사로 커피믹스와 컵커피 등을 80여 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이번에 기부한 커피는 물만 부으면 바로 마실 수 있는 G7 원컵 커피(사진)다. 응웬 부 뚜 주한 베트남 대사는 "베트남 최고 커피 기업과 함께 한국 의료진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김승수 쭝웬그룹 지사장은 "G7 커피는 베트남과의 교역과 관광이 활성화 되면서 많은 한국 소비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다"며 "코로나19와 관련한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보라 기자 destinyb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