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n번방 단순한 일탈 공간 아닌 반사회적 범죄소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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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름 돋는 섬뜩한 사건이다"
"잔혹한 행위에 국민들 격노"
"여성과 아동의 안전, 제대로 지켜주자"
"잔혹한 행위에 국민들 격노"
"여성과 아동의 안전, 제대로 지켜주자"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가 23일 서울 종로구 평창동 한 공터에서 '종로 서부지역 교통' 관련 공약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1](https://img.hankyung.com/photo/202003/01.22142387.1.jpg)
황 대표는 24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SNS)에 '강력하게 처벌해야 합니다'라는 제목의 게시글을 올리며 이같이 전했다.
황 대표는 "n번방 사건은 단순한 음란물 유포죄가 아니다. 미성년자 성폭력 사건"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 강력하게 처벌해야 한다. 디지털 성범죄가 더 악랄하고 위험하다"면서 "그런데 가해자 처벌 수위가 너무 약하다"고 강조했다.
황 대표는 또 "강력한 처벌만이 디지털 성범죄를 뿌리 뽑고 거기서부터 피해자 보호 체계도 만들어진다"면서 "이 엽기적인 사건에 돈을 주고 참여한 회원들도 철저히 수사해서 행위 태양에 따라 반드시 처벌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황 대표는 마지막으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경제위기에 나라가 너무 불안하고 혼란하다"면서 "여성과 아동의 안전만큼은 제대로 지켜주자"고 했다.
조준혁 한경닷컴 기자 pressch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