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개 정신병원 종사자 914명 전수조사 착수, 418명 검사 완료
코로나19 대구 확진자 닷새 연속 두 자릿수…31명 늘어(종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구지역 신규 확진자가 닷새 연속 두 자릿수에 머물렀다.

24일 대구시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대구지역 누적 확진자는 6천442명으로 전날보다 31명 늘었다.

추가 확진자는 달성군 대실요양병원(12명), 수성구 김신요양병원(1명), 서구 한사랑요양병원(1명) 등에서 나왔다.

전체 확진 환자 가운데 2천60명은 전국 병원 70곳에서 입원 치료 중이고 1천609명은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했다.

확진 판정을 받고 자가 격리 중인 인원은 83명이다.

병원 입원 확진 환자 가운데 인공호흡기 치료를 받는 인원은 44명으로 나타났다.

지금까지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퇴소한 사람은 2천606명이며, 사망자는 84명이다.

시가 최근 마무리한 요양병원·요양원·사회복지생활시설 394곳 종사자·생활인·입원자 3만3천256명의 검체 검사 결과 양성 224명, 음성 3만2천189명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821명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또 지난 23일부터 15개 정신병원 종사자 914명을 상대로 전수조사를 시작해 지금까지 418명을 상대로 검체 검사를 마쳤다.

나머지 종사자 검사는 오는 25일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전수조사 결과에 따라 추가 확진자가 더 나올 수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