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대전 후보들, 코로나19 극복 위해 선거비용 선결제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은 2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각종 선거비용을 선결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조승래 시당위원장이 공보물, 현수막, 유세차량 인도금, 사무실 임대료 등 각종 선거비용을 선결제하거나 신속 집행하자고 제안했다.

장철민·황운하·박병석·박범계·이상민·박영순 후보도 찬성했다.

민주당 후보들은 선거 과정에서 지역업체 이용에도 적극 동참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조 위원장은 "지역 소상공인의 걱정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기 위해 선거캠프에서 지출하는 비용을 가능하면 선결제하거나 신속히 집행할 것을 제안했고, 각 캠프에서도 흔쾌히 동의해 곧바로 실천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총선 대전지역 7개 선거구 평균 선거비용 제한액은 1억7천300만원이다.

중구가 가장 많은 1억9천100만원이고 유성갑이 1억5천300만원으로 가장 적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