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가 글로벌 모바일 보안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삼성SDS는 이탈리아의 국방 모바일 보안 사업을 수주했다고 24일 발표했다. 삼성SDS의 모바일 통합보안 서비스 ‘EMM’의 다양한 보안 기술을 이탈리아 정부기관에 제공하게 됐다. 이 서비스는 이용자의 등급별 보안 정책에 따라 단말기를 관리하고, 안전하지 않은 네트워크 접속은 차단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삼성SDS는 2015년부터 미국 국방부와 육·해·공군·해병대, 영국 국방 기관, 싱가포르 공공기관의 모바일 보안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