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연천군은 경원선 신탄리역과 도봉산역을 연결하는 경기도형 준공영제 G2001번 광역버스가 다음 달 1일 운행을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G2001번 버스는 신탄리역을 출발해 대광리역, 연천터미널, 전곡터미널, 동두천 보산역과 지행역, 의정부 성모병원, 의정부터미널, 의정부역, 회룡역, 망월사역을 거쳐 도봉산역 환승센터까지 운행한다.

연천 신탄리역∼도봉산역 운행 광역버스 내달 1일 개통
신탄리역 기준 오전 4시 30분부터 오후 10시 30분까지 30∼60분 간격으로 하루 23회 운행한다.

연천군 관계자는 "지역 최초의 광역버스 개통으로 연천 전 지역 주민의 교통복지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대중교통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