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진단키트 요청에 상한가 직행…씨젠, '역대 최고가'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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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시총 3위로 점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키트 관련주(株)인 씨젠이 사상 최고가로 치솟으며 코스닥 내 시가총액 3위로 뛰어올랐다.
25일 오후 2시20분 현재 씨젠은 가격제한폭(29.94%)까지 오른 8만8100원에 거래되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지난 2010년 회사가 상장한 이후 역대 최고가다.
주가 급등과 함께 시가총액은 2조3000억원으로 불어나며 코스닥 내 3위로 뛰어 올랐다. 시총 2위인 에이치엘비와의 몸집 차이는 약 1조3000억원에 불과하다.
간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코로나19 진단키트를 포함한 의료장비 지원을 요청한 점이 호재로 작용했다. 여기에 이날 문 대통령이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회사를 방문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빠르게 상승폭을 확대했다.
씨젠은 국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처음 발생한 1월20일 이후 이날까지 주가가 180% 넘게 급등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25일 오후 2시20분 현재 씨젠은 가격제한폭(29.94%)까지 오른 8만8100원에 거래되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지난 2010년 회사가 상장한 이후 역대 최고가다.
주가 급등과 함께 시가총액은 2조3000억원으로 불어나며 코스닥 내 3위로 뛰어 올랐다. 시총 2위인 에이치엘비와의 몸집 차이는 약 1조3000억원에 불과하다.
간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코로나19 진단키트를 포함한 의료장비 지원을 요청한 점이 호재로 작용했다. 여기에 이날 문 대통령이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회사를 방문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빠르게 상승폭을 확대했다.
씨젠은 국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처음 발생한 1월20일 이후 이날까지 주가가 180% 넘게 급등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