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이 이달 경기 오산시 가수동 379 일원에 지식산업센터 ‘현대 테라타워 CMC’를 선보일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규모의 지식산업센터 2개 동과 지하 2층~지상 17층 규모 기숙사동, 지하 1층~지상 10층 규모의 물류센터동을 포함한 총 4개 동으로 조성된다. 연면적은 35만7637㎡다. 지식산업센터는 제조형(지하 2층~지상 6층)과 섹션 오피스형(지상 7~29층)으로 구성된다. 지하 1층~지상 2층 일부에 상업시설이 들어선다.

현대 테라타워 CMC는 국내에서 보기 드문 초대형 지식산업센터다. 한국산업단지공단 자료를 보면 올해 1월 기준 승인이 완료된 지식산업센터 1134곳 가운데 연면적이 20만㎡ 이상인 초대형 지식산업센터는 1.23%(14곳)에 불과하다.

더불어 오산을 비롯해 다수의 산업단지가 밀집한 인근 지역인 화성, 평택, 용인 일대에도 30만㎡를 넘는 지식산업센터는 한 곳도 없다. 모델하우스는 이달 경기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901 일원에 개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