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3 누적계약 16,000대 넘어…"최고급 트림 선택율 높아"
르노삼성자동차의 XM3가 출시 15일 만에 누적 계약대수 16,000대를 돌파했다. XM3는 지난달 21일 사전계약을 시작한 이후 12일만에 사전 계약대수 5,500대를 달성한 바 있다.

특히 고급 사양에 대한 선택 비중이 높다. XM3의 누적 계약대수 16,000대 중 89%가 르노그룹과 다임러가 공동개발한 신형 엔진 고성능 `TCe 260`을 장착했다. 전체 TCe 260 계약자 가운데 최고급 트림인 RE Signature를 선택한 계약자는 85%로 가장 많았으며, RE 트림 계약자가 13%로 그 뒤를 이었다. `1.6 GTe`도 마찬가지로 최고 트림인 LE Plus를 선택한 계약자 비중이 69%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김태준 르노삼성자동차 영업본부장은 "XM3는 뭔가 다른 디자인의 SUV를 기다려온 소비자들에게 갈증해소제가 될 것"라며 "디자인부터 주행성능 등 무엇 하나 빠진 것 없이 젊은 세대의 마음을 사로잡았다"고 자평했다.

배성재기자 sjbae@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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