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덤' 영신 맞아? '반의반' 김성규, 섬세한 연기력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반의반’ 김성규, 슬럼프 빠지나
천재 피아니스트가 간직한 괴로운 비밀
예민美 담은 깊은 눈빛
천재 피아니스트가 간직한 괴로운 비밀
예민美 담은 깊은 눈빛
배우 김성규가 애틋함과 불안함을 오가는 캐릭터의 복합적인 감정선을 섬세하게 표현했다. 예민함을 담은 깊은 눈빛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지난 24일 방송된 tvN 새 월화드라마 ‘반의반’(연출 이상엽, 극본 이숙연) 2회에서는 강인욱(김성규 분)이 아내 김지수(박주현 분)와 그녀의 첫사랑 문하원(정해인 분)에 대해 이야기 하며 불안함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강인욱은 귀가 후 김지수가 거실에 혼자 누워있는 모습을 가만히 바라보다가 안방으로 들어가는 등 위태로운 관계를 암시한 바 있다. 강인욱은 김지수와의 관계를 회복하기 위한 노력으로 화분을 준비했다. 신중하게 화분을 고르는 강인욱의 모습에서는 김지수를 향한 애틋함이 엿보였다. 김지수가 집으로 들어온 자신을 피하려 하자, 다시 자리를 비켜 주려 하는 등 끝까지 아내를 배려했다.
이런 강인욱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두 사람의 관계는 문하원의 이야기가 나오자마자 요동치기 시작했다. 김지수가 강인욱에게 “문하원에게 사과할 수 있다면 오슬로에 가지 않겠냐”라고 제안한 것. 강인욱은 “사과할 일이 아니라 내가 미치도록 괴로운 일”이라며 차갑게 다그치다가도 “너만 괜찮다면 아무것도 아닌 일”이라며 차분하게 감정을 추슬렀다
극의 말미, 강인욱은 김지수가 오슬로로 떠났다는 사실을 알고 피아노 연주에 집중하지 못했다. 두 사람의 관계를 흔든 사건은 무엇이며, 강인욱과 문하원 사이에 어떤 사연이 숨겨져 있을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김성규는 미묘한 긴장감이 감도는 부부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 노력하는 강인욱의 모습을 섬세한 감정 연기로 풀어냈다. 아내를 향한 슬픈 눈빛과 목소리 톤은 캐릭터의 불안한 감정을 극대화했다. 특히 김성규는 심호흡으로 감정을 절제하며 극한으로 치달은 감정을 차분하게 끌어내리기 위해 애쓰는 강인욱의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더했다.
한편, 김성규 주연의 ‘반의반’은 매주 월, 화 오후 9시 tvN에서 방송된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
지난 24일 방송된 tvN 새 월화드라마 ‘반의반’(연출 이상엽, 극본 이숙연) 2회에서는 강인욱(김성규 분)이 아내 김지수(박주현 분)와 그녀의 첫사랑 문하원(정해인 분)에 대해 이야기 하며 불안함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강인욱은 귀가 후 김지수가 거실에 혼자 누워있는 모습을 가만히 바라보다가 안방으로 들어가는 등 위태로운 관계를 암시한 바 있다. 강인욱은 김지수와의 관계를 회복하기 위한 노력으로 화분을 준비했다. 신중하게 화분을 고르는 강인욱의 모습에서는 김지수를 향한 애틋함이 엿보였다. 김지수가 집으로 들어온 자신을 피하려 하자, 다시 자리를 비켜 주려 하는 등 끝까지 아내를 배려했다.
이런 강인욱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두 사람의 관계는 문하원의 이야기가 나오자마자 요동치기 시작했다. 김지수가 강인욱에게 “문하원에게 사과할 수 있다면 오슬로에 가지 않겠냐”라고 제안한 것. 강인욱은 “사과할 일이 아니라 내가 미치도록 괴로운 일”이라며 차갑게 다그치다가도 “너만 괜찮다면 아무것도 아닌 일”이라며 차분하게 감정을 추슬렀다
극의 말미, 강인욱은 김지수가 오슬로로 떠났다는 사실을 알고 피아노 연주에 집중하지 못했다. 두 사람의 관계를 흔든 사건은 무엇이며, 강인욱과 문하원 사이에 어떤 사연이 숨겨져 있을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김성규는 미묘한 긴장감이 감도는 부부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 노력하는 강인욱의 모습을 섬세한 감정 연기로 풀어냈다. 아내를 향한 슬픈 눈빛과 목소리 톤은 캐릭터의 불안한 감정을 극대화했다. 특히 김성규는 심호흡으로 감정을 절제하며 극한으로 치달은 감정을 차분하게 끌어내리기 위해 애쓰는 강인욱의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더했다.
한편, 김성규 주연의 ‘반의반’은 매주 월, 화 오후 9시 tvN에서 방송된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