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예정 윔블던 테니스대회도 취소될까…개최 여부 내주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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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6월 말에 열릴 예정이던 윔블던 테니스대회의 정상 개최 여부가 다음 주에 결정된다.
윔블던을 개최하는 올잉글랜드 테니스클럽(AELTC)은 26일(한국시간) "다음 주 긴급 이사회를 소집해 올해 윔블던 테니스 대회 개최에 관한 결정을 내리겠다"고 발표했다.
올해 윔블던 테니스 대회는 6월 29일부터 2주간 영국 윔블던의 올잉글랜드 테니스클럽에서 열릴 예정이다.
영국은 23일 보리스 존슨 총리가 대국민 성명을 내고 필수품을 사기 위한 쇼핑, 운동, 치료, 필수적 업무를 위한 출퇴근 이외에는 외출을 제한하는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조치가 시행 중이다. 확진자가 9000명을 넘고, 사망자 역시 400명 이상이 됐으며 25일에는 왕위 계승 서열 1위 찰스 왕세자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올잉글랜드클럽은 "무관중 경기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1877년 창설된 윔블던 테니스대회는 세계 1, 2차 대전의 영향으로 1915년부터 1918년, 1940년부터 1945년까지 두 차례 기간에 열리지 않은 바 있다.
올해 4대 메이저 대회 가운데 1월 호주오픈은 정상적으로 끝났으나 5월 프랑스오픈은 이미 9월로 미뤄졌다. 윔블던에 이어서는 8월 31일부터 US오픈이 열리고, 9월로 미뤄진 프랑스오픈의 개막 예정일은 9월 20일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윔블던을 개최하는 올잉글랜드 테니스클럽(AELTC)은 26일(한국시간) "다음 주 긴급 이사회를 소집해 올해 윔블던 테니스 대회 개최에 관한 결정을 내리겠다"고 발표했다.
올해 윔블던 테니스 대회는 6월 29일부터 2주간 영국 윔블던의 올잉글랜드 테니스클럽에서 열릴 예정이다.
영국은 23일 보리스 존슨 총리가 대국민 성명을 내고 필수품을 사기 위한 쇼핑, 운동, 치료, 필수적 업무를 위한 출퇴근 이외에는 외출을 제한하는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조치가 시행 중이다. 확진자가 9000명을 넘고, 사망자 역시 400명 이상이 됐으며 25일에는 왕위 계승 서열 1위 찰스 왕세자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올잉글랜드클럽은 "무관중 경기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1877년 창설된 윔블던 테니스대회는 세계 1, 2차 대전의 영향으로 1915년부터 1918년, 1940년부터 1945년까지 두 차례 기간에 열리지 않은 바 있다.
올해 4대 메이저 대회 가운데 1월 호주오픈은 정상적으로 끝났으나 5월 프랑스오픈은 이미 9월로 미뤄졌다. 윔블던에 이어서는 8월 31일부터 US오픈이 열리고, 9월로 미뤄진 프랑스오픈의 개막 예정일은 9월 20일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