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뉴 아반떼' 사전계약 첫날 1만대 돌파…아반떼 역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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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간 활용성·안전성 높였다는 평가
▽ 현대차 "소비심리 위축된 상황…의미 적지 않아"
▽ 현대차 "소비심리 위축된 상황…의미 적지 않아"
현대차의 준중형 세단 '올 뉴 아반떼'가 지난 25일 전국 영업점을 통해 사전계약에 들어간 첫 날 계약대수 1만58대를 기록했다.
26일 현대차에 따르면 올 뉴 아반떼의 첫 날 계약대수는 1990년 1세대 아반떼(엘란트라)가 나온 이래 최대치다.
기존 아반떼의 한 달 평균 판매 대수 5175 대의 약 두 배에 해당하며, 6세대 아반떼 첫 날 사전계약 대수 1149대의 약 9배에 가까운 수치다.
아반떼는 2015년 6세대 출시 이후 5년 만에 돌아온 현대차 글로벌 베스트셀링카다. 공간 활용성과 안전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올 뉴 아반떼'는 이전 모델 대비 전폭이 25mm 늘고 전고는 20mm 낮아졌다. 기존 아반떼에 비해 2열 레그룸이 58mm 늘어난 964mm로 높은 공간 활용성을 자랑한다.
이밖에도 충돌 성능이 향상된 고강성 경량 차체 구조를 통해 차량 중량을 기존 대비 약 45kg 줄였고, 동력·핸들링 등 전반적인 차량 성능을 향상시켰다. 버튼 조작만으로 파킹 브레이크를 작동·해제할 수 있는 전동식 파킹 브레이크(오토홀드 포함)로 편의성을 높였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전세계적으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열풍인 가운데 최근 5년간 국산 준중형 세단 수요가 32%나 감소한 상황"이라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소비심리가 크게 위축된 가운데 달성한 기록이라 의미가 적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미경 한경닷컴 기자 capital@hankyung.com
26일 현대차에 따르면 올 뉴 아반떼의 첫 날 계약대수는 1990년 1세대 아반떼(엘란트라)가 나온 이래 최대치다.
기존 아반떼의 한 달 평균 판매 대수 5175 대의 약 두 배에 해당하며, 6세대 아반떼 첫 날 사전계약 대수 1149대의 약 9배에 가까운 수치다.
아반떼는 2015년 6세대 출시 이후 5년 만에 돌아온 현대차 글로벌 베스트셀링카다. 공간 활용성과 안전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올 뉴 아반떼'는 이전 모델 대비 전폭이 25mm 늘고 전고는 20mm 낮아졌다. 기존 아반떼에 비해 2열 레그룸이 58mm 늘어난 964mm로 높은 공간 활용성을 자랑한다.
이밖에도 충돌 성능이 향상된 고강성 경량 차체 구조를 통해 차량 중량을 기존 대비 약 45kg 줄였고, 동력·핸들링 등 전반적인 차량 성능을 향상시켰다. 버튼 조작만으로 파킹 브레이크를 작동·해제할 수 있는 전동식 파킹 브레이크(오토홀드 포함)로 편의성을 높였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전세계적으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열풍인 가운데 최근 5년간 국산 준중형 세단 수요가 32%나 감소한 상황"이라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소비심리가 크게 위축된 가운데 달성한 기록이라 의미가 적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미경 한경닷컴 기자 capita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