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아SM 대표에 '효성맨' 이반석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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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마케팅 승부수 던진 효성
실적 부진 계열사 '구원투수' 투입
실적 부진 계열사 '구원투수' 투입
효성그룹이 부진에 빠진 계열사인 갤럭시아SM에 구원투수를 투입했다. 2013년 그룹에 편입된 뒤 7년 만에 처음으로 효성맨을 전진 배치한 것이다.
갤럭시아SM은 27일 주주총회를 통해 이반석 효성 상무(48·사진)가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됐다고 밝혔다. 1972년 서울 출생인 이 대표는 영동고와 고려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했다. 일간스포츠 대표를 지낸 그는 2014년 (주)효성에 입사한 뒤 미래전략실과 회장실에서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을 보좌했다. 이 대표는 2010년 진익철 서초구청장 비서실장을 지내기도 했다.
갤럭시아SM은 효성그룹에 편입된 이후 부진한 실적을 이어왔다. 2012년 550억원이던 매출은 지난해 287억원으로 7년 만에 반토막 났다. 지난해에는 대주주인 효성이 갤럭시아SM을 매각한다는 소문이 돌기도 했다. 효성 관계자는 “부진에 빠진 회사를 반등시키기 위해선 스포츠업계에 발이 넓은 이 대표가 최적의 인물이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김순신 기자 soonsin2@hankyung.com
갤럭시아SM은 27일 주주총회를 통해 이반석 효성 상무(48·사진)가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됐다고 밝혔다. 1972년 서울 출생인 이 대표는 영동고와 고려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했다. 일간스포츠 대표를 지낸 그는 2014년 (주)효성에 입사한 뒤 미래전략실과 회장실에서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을 보좌했다. 이 대표는 2010년 진익철 서초구청장 비서실장을 지내기도 했다.
갤럭시아SM은 효성그룹에 편입된 이후 부진한 실적을 이어왔다. 2012년 550억원이던 매출은 지난해 287억원으로 7년 만에 반토막 났다. 지난해에는 대주주인 효성이 갤럭시아SM을 매각한다는 소문이 돌기도 했다. 효성 관계자는 “부진에 빠진 회사를 반등시키기 위해선 스포츠업계에 발이 넓은 이 대표가 최적의 인물이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김순신 기자 soonsin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