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동 前 금융위원장(사진=한국경제신문 DB)
김석동 前 금융위원장(사진=한국경제신문 DB)
한진그룹 지주사 한진칼 주주총회에서 회사 측 추천 사외이사 후보인 김석동 전 금융위원장이 신규 사외이사로 선임됐다.

한진칼은 27일 서울 남대문로 한진빌딩에서 제7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지난해 재무제표 승인 등의 안건을 통과시켰다.

이어 주총 제 2호 안건인 사외이사 선임의 건 중 금융위원장을 지낸 김석동 사외이사 후보 선임안에 대해 표결을 붙인 결과, 해당 안건이 주주 찬성 56.39%, 반대 43.44%, 기권 0.17%로 가결됐다.

한진칼은 이사 선임·해임 안건을 일반결의 사항으로 정하고 있어 출석 주주 과반의 찬성을 얻으면 통과된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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