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GA투어도 결국…"개막전 무기한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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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파행운영 불가피
한국프로골프(KPGA)코리안투어도 결국 파행 운영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잦아들지 않아서다.
KPGA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코리안투어 2020시즌 개막전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을 무기한 연기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대회는 KPGA코리안투어 시즌 개막전으로 다음달 23일부터 나흘간 강원 원주 오크밸리CC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KPGA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지 않아 골프 선수와 팬들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연기 결정을 내렸다”며 “시즌 두 번째 대회 개최 여부도 사태 추이를 지켜보면서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개막전이 무기한 연기되면서 이어지는 대회 일정도 조정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시즌 두 번째 대회는 다음달 30일 경기 성남 남서울CC에서 개막하는 GS칼텍스 매경오픈이며, 세 번째 대회는 5월 14일 개막하는 SK텔레콤오픈이다.
김순신 기자 soonsin2@hankyung.com
KPGA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코리안투어 2020시즌 개막전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을 무기한 연기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대회는 KPGA코리안투어 시즌 개막전으로 다음달 23일부터 나흘간 강원 원주 오크밸리CC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KPGA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지 않아 골프 선수와 팬들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연기 결정을 내렸다”며 “시즌 두 번째 대회 개최 여부도 사태 추이를 지켜보면서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개막전이 무기한 연기되면서 이어지는 대회 일정도 조정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시즌 두 번째 대회는 다음달 30일 경기 성남 남서울CC에서 개막하는 GS칼텍스 매경오픈이며, 세 번째 대회는 5월 14일 개막하는 SK텔레콤오픈이다.
김순신 기자 soonsin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