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하철, 다음 달부터 밤 12시까지만 운행…"방역업무 종사자 휴식 보장해야"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서울지하철 1∼9호선과 우이신설선에 적용
마지막 열차운행 시간은 노선별, 역사별로 달라
마지막 열차운행 시간은 노선별, 역사별로 달라
서울교통공사는 4월 1일 수요일부터 열차 운행을 밤 12시까지만 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영향을 받는 노선은 서울지하철 1∼9호선과 우이신설선이다.
마지막 열차운행 시간은 노선별, 역사별로 서로 다르며, 변경 시간표는 운영기관 홈페이지, 각 역사 등에 공지될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지하철 열차운행 단축에 따른 심야시간대 이동권 확보를 위해 버스 및 택시 등은 현행과 동일하게 운영된다"고 설명했다.
서울교통공사는 단축운행을 하게 된 배경에 관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열차와 역사 내 방역업무량이 최대 14배까지 늘면서 안전점검과 코로나19 방역을 장기간 병행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속가능한 시민안전 및 방역체계를 확보하고 방역업무 종사자의 휴식을 보장하려는 것"이라며 "추후 코로나19 확산추이와 시민안전 및 방역품질 확보, 대중교통 이용현황을 바탕으로 밤 12시 이후 운행에 대한 재개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김명일 한경닷컴 기자 mi737@hankyung.com
영향을 받는 노선은 서울지하철 1∼9호선과 우이신설선이다.
마지막 열차운행 시간은 노선별, 역사별로 서로 다르며, 변경 시간표는 운영기관 홈페이지, 각 역사 등에 공지될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지하철 열차운행 단축에 따른 심야시간대 이동권 확보를 위해 버스 및 택시 등은 현행과 동일하게 운영된다"고 설명했다.
서울교통공사는 단축운행을 하게 된 배경에 관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열차와 역사 내 방역업무량이 최대 14배까지 늘면서 안전점검과 코로나19 방역을 장기간 병행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속가능한 시민안전 및 방역체계를 확보하고 방역업무 종사자의 휴식을 보장하려는 것"이라며 "추후 코로나19 확산추이와 시민안전 및 방역품질 확보, 대중교통 이용현황을 바탕으로 밤 12시 이후 운행에 대한 재개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김명일 한경닷컴 기자 mi73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