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총선 후보 44명 가운데 절반가량이 전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 총선 후보 44명 중 20명 '전과'…6건 있는 후보도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 등록 현황을 보면 전북 10개 선거구에 44명이 후보로 등록, 4.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전체 후보의 45.4%인 20명이 전과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전주갑 선거구에 나선 국가혁명배당금당 하태윤 후보는 사기와 도로교통법 위반 등 6건의 전과를 가졌다.

전주을 오형수 정의당 후보는 업무방해와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등으로 5건의 벌금 전과가 있다고 신고했다.

이스타항공을 창업한 전주을 이상직 민주당 후보는 증권거래법 위반과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로 각각 벌금 1천500만원과 벌금 100만원을 선고받은 전력이 있었다.

운동권 출신인 전주갑 김윤덕, 군산 신영대, 익산을 한병도, 김제·부안 이원택 후보 등은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전과 기록을 가졌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