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대구시 달성군 다사읍 제이미주병원에서 환자가 이송되고 있다. 집단 감염이 발생한 대실요양병원과 같은 건물을 사용하는 제이미주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왔다. 이날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 전수조사한 결과 제이미주병원에서 간병인 1명과 환자 60명 등 61명이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다. 2020.3.27 [사진=연합뉴스]
27일 대구시 달성군 다사읍 제이미주병원에서 환자가 이송되고 있다. 집단 감염이 발생한 대실요양병원과 같은 건물을 사용하는 제이미주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왔다. 이날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 전수조사한 결과 제이미주병원에서 간병인 1명과 환자 60명 등 61명이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다. 2020.3.27 [사진=연합뉴스]
정신질환 치료병원인 대구 달성군 제2미주병원에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 12명이 또 나왔다.

28일 대구시에 따르면 전날 62명이던 이 병원의 확진자가 12명 추가로 발견돼 모두 74명으로 늘었다.

확진자 중 1명은 간병인이며, 나머지 73명은 입원환자다. 보건당국은 전날 이 병원 9층 병동을 통째로 격리하는 조치를 내렸다.

이 병원에서는 지난 26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다.

대구시는 다음 주부터 지역 17개 정신병원 환자 2300여명을 대상으로 전수 진단검사를 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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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주 한경닷컴 기자 quraso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