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제2미주병원서 확진자 12명 또 나와…총74명으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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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다음주 지역 내 17개 정신병원 전수검사
정신질환 치료병원인 대구 달성군 제2미주병원에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 12명이 또 나왔다.
28일 대구시에 따르면 전날 62명이던 이 병원의 확진자가 12명 추가로 발견돼 모두 74명으로 늘었다.
확진자 중 1명은 간병인이며, 나머지 73명은 입원환자다. 보건당국은 전날 이 병원 9층 병동을 통째로 격리하는 조치를 내렸다.
이 병원에서는 지난 26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다.
대구시는 다음 주부터 지역 17개 정신병원 환자 2300여명을 대상으로 전수 진단검사를 하기로 했다.
▶ 한국경제 '코로나19 현황' 페이지 바로가기
https://www.hankyung.com/coronavirus
강경주 한경닷컴 기자 qurasoha@hankyung.com
28일 대구시에 따르면 전날 62명이던 이 병원의 확진자가 12명 추가로 발견돼 모두 74명으로 늘었다.
확진자 중 1명은 간병인이며, 나머지 73명은 입원환자다. 보건당국은 전날 이 병원 9층 병동을 통째로 격리하는 조치를 내렸다.
이 병원에서는 지난 26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다.
대구시는 다음 주부터 지역 17개 정신병원 환자 2300여명을 대상으로 전수 진단검사를 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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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주 한경닷컴 기자 quraso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