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 깨고 백의종군 선언한 유승민…"계파 따지지 않고 돕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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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공천 잘 됐든, 잘못됐든 최선 다해야"
"이번 선거에 타이틀 없이 백의종군"
"이번 선거에 타이틀 없이 백의종군"
유승민 미래통합당 의원이 4‧15 총선에서 당 소속 후보들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유 의원은 지난달 9일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고 잠행을 이어왔다.
유 의원은 27일 서울 중구성동갑에 출마하는 진수희 통합당 후보의 선거사무실에서 영상 촬영을 하며 "저는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에 제가 도움이 되는 후보가 있으면 언제든지 도우려고 한다"며 "공천이 잘 됐든, 잘못됐든 이젠 선거를 시작하니까 이번에 꼭 당선이 되도록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 의원은 "공천이 끝났고 선거에 들어가니 저는 타이틀 없이 백의종군하겠다"며 "후보님들에게 도움이 되는 건 뭐든지 할 것이다. (당내 계파는)아무것도 따지지 않고 지원 요청을 하는 후보가 있으면 돕겠다"고 했다. 유 의원은 이번 총선 선거대책위에서 어떤 직책도 맡지 않았다.
한편 유 의원은 지난 26일 해군 2함대에서 열린 천안함 폭침 10주기 추모식 행사에 참석하며 잠행을 깼다. 지난달 9일 총선 불출마 선언한 지 46일만의 첫 외부 공식 행사 참석이었다.
김명일 한경닷컴 기자 mi737@hankyung.com
유 의원은 27일 서울 중구성동갑에 출마하는 진수희 통합당 후보의 선거사무실에서 영상 촬영을 하며 "저는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에 제가 도움이 되는 후보가 있으면 언제든지 도우려고 한다"며 "공천이 잘 됐든, 잘못됐든 이젠 선거를 시작하니까 이번에 꼭 당선이 되도록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 의원은 "공천이 끝났고 선거에 들어가니 저는 타이틀 없이 백의종군하겠다"며 "후보님들에게 도움이 되는 건 뭐든지 할 것이다. (당내 계파는)아무것도 따지지 않고 지원 요청을 하는 후보가 있으면 돕겠다"고 했다. 유 의원은 이번 총선 선거대책위에서 어떤 직책도 맡지 않았다.
한편 유 의원은 지난 26일 해군 2함대에서 열린 천안함 폭침 10주기 추모식 행사에 참석하며 잠행을 깼다. 지난달 9일 총선 불출마 선언한 지 46일만의 첫 외부 공식 행사 참석이었다.
김명일 한경닷컴 기자 mi73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