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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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로 사망했다. 코로나19로 인한 국내 사망자는 157명으로 늘었다.

29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5분께 칠곡경북대학교병원에 입원치료 중이던 77세 여성이 숨졌다.

지난달 25일 골절로 K마디병원에 입원했던 이 환자는 하루 뒤 코로나19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고 대구의료원으로 옮겨졌다. 이달 7일 다시 칠곡경북대학교병원 중환자실로 옮겨져 치료를 받던 중 사망했다. 이 환자는 기저질환으로 당뇨와 고혈압을 앓았다.

같은날 오전 8시 30분께 부산의료원에서도 82세 코로나19 확진자가 숨졌다.

대구 대실요양병원에 입원중이던 이 환자는 지난 20일 확진 판정을 받은뒤 부산의료원으로 이송됐다. 기저질환으로는 치매, 고혈압 등을 앓았다.

현재 코로나19 대구지역 확진자 가운데 인공호흡기 치료를 받는 위중 환자는 30명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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