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직원 또 `코로나19` 확진…"두달간 유럽 출장"
해외 출장을 다녀온 삼성전자 직원이 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경기 수원사업장에 근무 중인 무선사업부 직원 A씨가 지난 29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직원은 27일 영국발 항공편으로 인천공항에 입국한 뒤 자가격리를 유지하다 28일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다. 이후 29일 양성판정을 받고 코로나19 전담병원에 입원했다.

A씨는 유럽 지역에서 2개월간 근무했으며 귀국 후 계속 자택에만 머물렀기 때문에 국내 사업장의 감염 확산과는 무관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24일 브라질 출장을 떠났던 구미사업장 직원 B씨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다.

B씨는 지난달 13일부터 한달가량 브라질 출장을 다녀왔다. 입국 후 자택 대기 조치를 해 공장 가동에는 차질이 없었다.

이지효기자 jhlee@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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