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디와 만나 "하버드 갈 것" 폭소
노란 외제차에도 관심 집중
전소미는 지난 28일 소속사 더블랙레이블을 통해 첫 유튜브 단독 리얼리티 '아이 엠 소미(I AM SOMI)' 1회를 공개했다.
방송에서는 올해 한국 나이로 20살이 된 전소미의 고등학교 졸업식 현장이 담겼다. 먼저 여동생 에블린이 깜짝 등장해 언니 전소미에게 졸업 축하 꽃다발과 용돈을 줘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어 전소미는 마지막 등굣길에 나섰다. 그는 예상치 못했던 회사 식구들의 등장에 "우리 회사 최고"라며 눈물을 쏟았다. 또한 자신의 생일을 매년 챙겨준 짝꿍과의 이별에 재차 폭풍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또 이날 공로상을 받은 전소미는 "인생에서 상 처음 받아본다. 오늘 내 생일이다"라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졸업식을 마친 전소미는 작업실로 향했다. 그는 "내 친구들은 다 놀러갔는데 나는 일하러 왔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하지만 회사에는 아무도 없었고 서운해하려던 찰나 프로듀서 24와 빈스 등 회사 식구들이 총출동해 짜장면 파티를 열어줬다. 또한 더블랙레이블의 수장 테디까지 등장해 전소미의 졸업을 축하해줬다.
테디가 대학 진학에 대해 묻자 전소미는 "나 대학교 갈까보다. 졸업하면 오빠들이 챙겨주지 않느냐"고 말했다. 이에 테디가 진지하게 어느 대학교인지를 되묻자 전소미는 "하버드"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영상 말미에서는 전소미가 노란색 차를 운전하는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전소미는 운전석에서 창문을 내린 채 "나 노란 차 업그레이드 했어요"라며 활짝 웃고는 손을 흔들었다.
이후 네티즌들 사이에서 해당 외제차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전소미가 탑승해 있던 차는 람보르기니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인 람보르기니 우르스로 옵션을 제외한 출시가만 2억5600만 원이다. 전소미는 과거 라이브 방송 등을 통해 해당 모델을 드림카로 언급해온 바 있다. 그러나 아직 방송에서는 전소미가 실제로 이를 구입한 것인지는 아직까지 나오지 않아 궁금증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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