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혜원, 기자 실명 언급하며 "권양숙이 친구냐, 제목에 '여사' 꼭 붙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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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혜원 "제목에 '여사' 두자 붙이는 게 힘드나?"
"부디 사람이 되라"
기자 실명 언급하며 맹비난
"부디 사람이 되라"
기자 실명 언급하며 맹비난
손혜원 열린민주당 최고위원이 열린민주당 지도부와 권양숙 여사와의 면담이 불발됐다는 기사를 링크하며 해당 기자를 비판했다.
손 최고위원은 29일 페이스북을 통해 "권양숙? 니 친구세요? '여사' 두자 붙여드리는 게 그렇게 힘드니? 부디 사람이 되세요. 조선일보 김 OO 기자님"이라고 했다.
해당 기자가 제목에 권양숙 여사를 권양숙이라고 줄여 쓴 것을 비판한 것이다.
대통령 이름도 존칭 없이 쓰는 경우가 많아 손 의원이 과도한 요구를 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한편 열린민주당 지도부와 비례대표 후보들은 이날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찾아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했다. 노 전 대통령 부인인 권양숙 여사는 만나지 못했다.
앞서 27일 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하는 비례연합정당인 더불어시민당 지도부와 비례대표 후보들은 봉하마을을 찾아 권 여사와 면담 했다. 이를 두고 열린민주당이 더불어시민당과의 ‘적통경쟁’에서 밀린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제21대 국회의원선거 후보 보기
https://www.hankyung.com/election2020/candidates
김명일 한경닷컴 기자 mi737@hankyung.com
손 최고위원은 29일 페이스북을 통해 "권양숙? 니 친구세요? '여사' 두자 붙여드리는 게 그렇게 힘드니? 부디 사람이 되세요. 조선일보 김 OO 기자님"이라고 했다.
해당 기자가 제목에 권양숙 여사를 권양숙이라고 줄여 쓴 것을 비판한 것이다.
대통령 이름도 존칭 없이 쓰는 경우가 많아 손 의원이 과도한 요구를 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한편 열린민주당 지도부와 비례대표 후보들은 이날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찾아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했다. 노 전 대통령 부인인 권양숙 여사는 만나지 못했다.
앞서 27일 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하는 비례연합정당인 더불어시민당 지도부와 비례대표 후보들은 봉하마을을 찾아 권 여사와 면담 했다. 이를 두고 열린민주당이 더불어시민당과의 ‘적통경쟁’에서 밀린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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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일 한경닷컴 기자 mi73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