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소미는 지난 29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자신의 일상을 선보이는 과정에서 약 2억 5000만원대 '슈퍼카' 람보르기니 SUV 차량을 직접 운전하는 모습을 노출했다.
관심을 한 몸에 받은 해당 차량은 람보르기니의 SUV 모델인 람보르기니 우루스로 출시 가격이 2억5600만 원에 달한다. 우루스는 2012년 베이징 모터쇼에서 콘셉트카로 공개된 뒤 2017년 12월 이탈리아 산타가타 볼레네제에서 공개됐다. 국내엔 지난해 5월 공식 출시됐다.
전장 5112㎜, 전고 1638㎜, 축거 3003㎜, 공차 중량 2199㎏이라는 거대한 몸집에도 트윈터보 V8 4.0 엔진의 650마력, 최대 토크 86.7㎏.m이라는 괴물 출력으로 제로백이 3.6초에 달한다.
디자인 역시 SUV지만 람보르기니 슈퍼가 DNA를 그대로 옮겨 놓은 미려한 모습으로 높은 호응도를 얻고 있다.
람보르기니가 첫 선보인 SUV 우루스는 한국 시장에 지난해 7월 본격 인도된 이후 4개월 만에 78대나 판매됐으며 특히 여성들에게 큰 관심을 끌엇다.
다만 2012년 베이징모터쇼에서 SUV '우루스'를 공개했을 당시 람보르기니는 "SUV 양산 결정은 람보르기니의 모든 구성원들에게 자랑스러운 일"이라며 자평했다.
나이 어린 셀럽의 슈퍼카와 연결점이 어떤 것이었는지는 추후 방송을 통해 알려질 테지만 람보르기니 우루스의 마케팅에는 어느 정도 성공했다는 평가다. 관심이 과열되자 결국 소속사 측은 "해당 차량은 전소미 소유가 아니다"라고 진화에 나섰다. 뜨거운 관심을 반영하듯 람보르기니 우루스는 30일 자동차 검색에서 슈퍼카로는 유일하게 6위에 오르는 기현상을 초래했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