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비례정당투표는 국민의당에, 여야 비례위장정당 심판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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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여당 코로나19 자화자찬 후안무치, 정치 개혁 필요"
"이념·진영에 찌든 구태정치 21대 국회서 해소해야"
"이념·진영에 찌든 구태정치 21대 국회서 해소해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앞두고 "비례정당투표는 국민의당을 찍어달라"고 호소했다.
안 대표는 30일 오전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하고 "이번 선거는 크게 두 가지 의미를 가져야 한다. 지금의 위기극복을 위한 희망과 통합, 우리의 미래를 위한 정치개혁에 관한 문제"라면서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와 관련 "전 세계적인 위기를 보면서 무엇보다 정치의 혁신을 생각했다"면서 "이념과 진영에 찌든 구태정치를 21대 국회에서 해소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기득권 여야 정당의 비례위장정당을 심판해야 한다. 이번 선거에서 퇴출돼야 한다"면서 "비례정당투표는 우리의 미래를 위한 혁신과 정책 대결의 공간으로 만들어 달라"고 호소했다.
또 "국민의당은 국민 여러분의 선택을 받아 기득권 정치세력들의 폭주와 전횡을 막는 강력한 견제와 균형자의 역할을 해내겠다"면서 "비례대표정당 투표에는 사표가 없다. 비례정당투표만큼은 국민의당을 찍어 대한민국 정치를 바꿔달라"고 덧붙였다.
안 대표는 이날 정부 여당의 코로나19 대책에 대해 일침을 날렸다.
그는 "정부 여당이 선거 전략으로 코로나19 방역을 자화자찬하고 있다"며 "이미 메르스 때의 4배에 달하는 사망자가 발생했고, 계속된 유입과 확산을 막는 것이 발등의 불인데 어떻게 그런 말을 국민 앞에 거리낌 없이 할 수 있는지 이해하기 어렵다"고 비판했다.
또 "정부는 말만 하고 일은 의료진과 국민들이 다했다. 권력은 그분들이 만든 성과를 바로 가로채고 열매만 따먹을 뿐"이라면서 "한마디로 후안무치"라고 강조했다.
안 대표는 "엎친데 덮친격으로 현 정권의 소득주도성장으로 경제가 어려워진 상태에서 코로나19가 가져올 경제 충격은 상상을 초월할 것이다. 각 정당들은 위기상황을 공유하고 특단의 대책을 만들어가는 모습을 국민께 보여줘야 한다"고 촉구했다.
▶제21대 국회의원선거 후보 보기
https://www.hankyung.com/election2020/candidates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안 대표는 30일 오전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하고 "이번 선거는 크게 두 가지 의미를 가져야 한다. 지금의 위기극복을 위한 희망과 통합, 우리의 미래를 위한 정치개혁에 관한 문제"라면서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와 관련 "전 세계적인 위기를 보면서 무엇보다 정치의 혁신을 생각했다"면서 "이념과 진영에 찌든 구태정치를 21대 국회에서 해소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기득권 여야 정당의 비례위장정당을 심판해야 한다. 이번 선거에서 퇴출돼야 한다"면서 "비례정당투표는 우리의 미래를 위한 혁신과 정책 대결의 공간으로 만들어 달라"고 호소했다.
또 "국민의당은 국민 여러분의 선택을 받아 기득권 정치세력들의 폭주와 전횡을 막는 강력한 견제와 균형자의 역할을 해내겠다"면서 "비례대표정당 투표에는 사표가 없다. 비례정당투표만큼은 국민의당을 찍어 대한민국 정치를 바꿔달라"고 덧붙였다.
안 대표는 이날 정부 여당의 코로나19 대책에 대해 일침을 날렸다.
그는 "정부 여당이 선거 전략으로 코로나19 방역을 자화자찬하고 있다"며 "이미 메르스 때의 4배에 달하는 사망자가 발생했고, 계속된 유입과 확산을 막는 것이 발등의 불인데 어떻게 그런 말을 국민 앞에 거리낌 없이 할 수 있는지 이해하기 어렵다"고 비판했다.
또 "정부는 말만 하고 일은 의료진과 국민들이 다했다. 권력은 그분들이 만든 성과를 바로 가로채고 열매만 따먹을 뿐"이라면서 "한마디로 후안무치"라고 강조했다.
안 대표는 "엎친데 덮친격으로 현 정권의 소득주도성장으로 경제가 어려워진 상태에서 코로나19가 가져올 경제 충격은 상상을 초월할 것이다. 각 정당들은 위기상황을 공유하고 특단의 대책을 만들어가는 모습을 국민께 보여줘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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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