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손미나, 스페인 방송서 韓 코로나19 대응 소개→"모범케이스 감탄에 보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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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미나, 스페인 방송서 한국 코로나19 대응 소개
스페인어로 방역 상황 정확히 짚어
"한국인임이 새삼 자랑스러웠다" 소감
스페인어로 방역 상황 정확히 짚어
"한국인임이 새삼 자랑스러웠다" 소감
아나운서 출신 작가 손미나가 스페인 방송에 출연해 한국의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방역 상황을 소개한 소감을 밝혔다.
손미나는 지난 29일 자신의 SNS에 스페인 방송 출연 영상을 게재하며 "대한민국이 시민정신과 방역에 있어 전세계의 최고 모범케이스라고 감탄하며 부럽다고 입을 모으는 스페인 기자들 덕에 보람 뿜뿜. 한국인임이 새삼 자랑스러웠다. 그래서 여러분도 많이 보셨으면 좋겠다"고 적었다.
이어 그는 "소리도 잘 안 들리고, 열악한 환경이었지만 또 워낙 급박한 상황이라 사전 질문을 받지 못해 어려움이 있었지만 우리나라의 상황을 최대한 잘 전달하고 위로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우리 나라 정말 자랑스럽고 지금 이대로 잘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우리 끝까지 성숙한 시민의식 지켜 나가자"라고 강조했다. 앞서 손미나는 스페인의 국민 아나운서 수사나 그리소가 진행하는 50년 정통의 시청율 1위 시사토크쇼 '국민의 거울'에 출연해 한국의 코로나19 방역 상황에 대해 전했다.
VCR 인터뷰에 응한 손미나는 스페인어로 정부의 적극적인 확진자 동선확인 및 전수조사, 8개 검사 키트 제조사가 코로나19의 한국 상륙 전 다른 업무를 중단하고 검사키트를 개발한 것, 정부가 2015년 메르스 이후 다음 전염병을 대비하고 의료장비 도구 생산 회사를 대폭 늘린 점 등을 정리해 알렸다. 특히 그는 확진자 동선 공개에 따른 개인정보 유출 등 잘못 알려진 내용에 대해서도 정확하게 바로잡아 눈길을 끌었다.
손미나는 1997년 KBS 24기 공채 아나운서 입사해 2007년 퇴사, 현재는 작가로 활동 중이다.
다음은 손미나 SNS 게시글 전문
스페인 방송 출연 영상이 도착했어요. 유튜브 채널 <손미나>찾아오시면 한글 자막과 함께 보실 수 있습니다! 스페인과 중남미 시청율 1위, 50년 정통의 시사 정보 토크 프로그램인데요, 국민 아나운서인 수사나 그리소 씨와 생방송으로 연결해 인터뷰를 했어요.
대한민국이 시민정신과 방역에 있어 전세계의 최고 모범케이스라고 감탄하며 부럽다고 입을 모으는 스페인 기자들 덕에 보람 뿜뿜!!! 한국인임이 새삼 자랑스러웠습니다. 그래서 여러분도 많이 보셨으면 좋겠어요!
소리도 잘 안 들리고, 열악한 환경이었지만 또 워낙 급박한 상황이라 사전 질문을 받지 못해 어려움이 있었지만 우리나라의 상황을 최대한 잘 전달하고 위로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습니다. 많이 봐주시고 구독도 해주시고요! 우리 나라 정말 자랑스럽고, 지금 이대로 잘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우리 끝까지 성숙한 시민의식 지켜 나가요!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
손미나는 지난 29일 자신의 SNS에 스페인 방송 출연 영상을 게재하며 "대한민국이 시민정신과 방역에 있어 전세계의 최고 모범케이스라고 감탄하며 부럽다고 입을 모으는 스페인 기자들 덕에 보람 뿜뿜. 한국인임이 새삼 자랑스러웠다. 그래서 여러분도 많이 보셨으면 좋겠다"고 적었다.
이어 그는 "소리도 잘 안 들리고, 열악한 환경이었지만 또 워낙 급박한 상황이라 사전 질문을 받지 못해 어려움이 있었지만 우리나라의 상황을 최대한 잘 전달하고 위로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우리 나라 정말 자랑스럽고 지금 이대로 잘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우리 끝까지 성숙한 시민의식 지켜 나가자"라고 강조했다. 앞서 손미나는 스페인의 국민 아나운서 수사나 그리소가 진행하는 50년 정통의 시청율 1위 시사토크쇼 '국민의 거울'에 출연해 한국의 코로나19 방역 상황에 대해 전했다.
VCR 인터뷰에 응한 손미나는 스페인어로 정부의 적극적인 확진자 동선확인 및 전수조사, 8개 검사 키트 제조사가 코로나19의 한국 상륙 전 다른 업무를 중단하고 검사키트를 개발한 것, 정부가 2015년 메르스 이후 다음 전염병을 대비하고 의료장비 도구 생산 회사를 대폭 늘린 점 등을 정리해 알렸다. 특히 그는 확진자 동선 공개에 따른 개인정보 유출 등 잘못 알려진 내용에 대해서도 정확하게 바로잡아 눈길을 끌었다.
손미나는 1997년 KBS 24기 공채 아나운서 입사해 2007년 퇴사, 현재는 작가로 활동 중이다.
다음은 손미나 SNS 게시글 전문
스페인 방송 출연 영상이 도착했어요. 유튜브 채널 <손미나>찾아오시면 한글 자막과 함께 보실 수 있습니다! 스페인과 중남미 시청율 1위, 50년 정통의 시사 정보 토크 프로그램인데요, 국민 아나운서인 수사나 그리소 씨와 생방송으로 연결해 인터뷰를 했어요.
대한민국이 시민정신과 방역에 있어 전세계의 최고 모범케이스라고 감탄하며 부럽다고 입을 모으는 스페인 기자들 덕에 보람 뿜뿜!!! 한국인임이 새삼 자랑스러웠습니다. 그래서 여러분도 많이 보셨으면 좋겠어요!
소리도 잘 안 들리고, 열악한 환경이었지만 또 워낙 급박한 상황이라 사전 질문을 받지 못해 어려움이 있었지만 우리나라의 상황을 최대한 잘 전달하고 위로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습니다. 많이 봐주시고 구독도 해주시고요! 우리 나라 정말 자랑스럽고, 지금 이대로 잘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우리 끝까지 성숙한 시민의식 지켜 나가요!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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