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관광협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직격탄을 맞은 관광업체 회원을 위해 1분기(1∼3월) 회비를 면제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제주관광협회 "코로나19 위기 극복 위해 회원사 회비 면제"
관광협회는 지난 25일 이사회 서면 결의를 통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기 위축과 회원사의 어려움을 함께하기 위해 1분기 회비 2억6천만원 상당을 면제하기로 했다.

관광협회 관계자는 "제주 관광업계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에 집중하면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번 조치가 어려움을 겪는 회원사들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