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경찰, '프로포폴 투약 의혹' 이부진 지난 22일 소환 조사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경찰 측 "추가 소환 여부 검토 중"
    "오는 4월 중 수사 마무리"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지난 19일 서울 중구 삼성전자 장충사옥에서 열린 호텔신라 정기 주주총회에 참석한 뒤 주총장을 나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지난 19일 서울 중구 삼성전자 장충사옥에서 열린 호텔신라 정기 주주총회에 참석한 뒤 주총장을 나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부진 신라호텔 사장이 불법 프로포폴 투약 의혹을 받고 있는 가운데 경찰이 이 사장을 소환해 조사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지방경찰청 관계자는 30일 서울 종로구 내자동 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프로포폴 투약 의혹과 관련해 지난 22일 오전 이 사장을 조사했다"고 밝혔다. 이 사장은 경찰에서 12시간 가까이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이달 초 병원관계자 등과 관련된 압수수색을 하고 관련 기관들로부터 감정 결과 회신받은 내용 등을 토대로 이 사장에 대한 조사를 진행했다"면서 "이 사장 진술 내용에 몇 가지 조사할 게 남아있고 압수수색 내용에 다시 확인할 게 있어서 추가 수사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다만 경찰은 이 사장이 피의자 신분인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했다면 혐의가 있는 쪽으로 예단할 수 있고 참고인으로 했다면 혐의가 없다고 예단할 수 있기 때문에 밝힐 수 없다"라고 설명했다.

    경찰은 지난해 3월부터 시작된 수사가 1년을 넘겨 장기화된 만큼 4월 중 수사를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의료영역 수사가 되다 보니 감정을 보내고 회신을 받고 하는 부분들을 단계적으로 진행하면서 시간이 오래 걸렸다"면서 "가급적 다음달을 넘기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인터넷 언론 뉴스타파는 지난 2016년 H 성형외과 간호조무사로 일했던 A 씨의 인터뷰를 통해 이 사장이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이에 경찰은 병원 원장을 의료법·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입건하고, H 성형외과와 금융기관 등을 총 8차례 압수수색해 진료기록부와 마약류 관리대장 등을 확보하는 등 수사를 이어왔다.

    조준혁 한경닷컴 기자 presscho@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박사방' 참여자 닉네임 1만5천개 확보

      성착취물을 텔레그램을 통해 유포한 ‘박사방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대화방에 참여한 닉네임(대화명) 1만5000여 개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주범인 조주빈(25)으로부터 확보한 디지털 증...

    2. 2

      '돈 받고 쓴 가짜 리뷰' 2만건…배민, 조작업체 고소

      국내 배달앱 '배달의민족'이 돈을 받고 가짜 리뷰를 작성한 업체를 경찰에 고소키로 했다. 배달의 민족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은 앱에 허위 리뷰를 올리는 방식으로 부당 이득을 취한 리뷰 조작 업체...

    3. 3

      검찰이 기소했는데...경찰, 윤석열 장모 진정인 30일 소환키로

      검찰이 은행 잔고증명서를 위조한 혐의로 윤석열 검찰총장 장모 최 모 씨를 지난 27일 불구속 기소했다. 하지만 경찰이 윤 총장 장모 사건 진정인을 내일(30일) 소환 조사할 예정으로 알려지면서 이례적이란 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