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5G망 알뜰폰에 개방…月 3만7400원 요금제 등장
SK텔레콤은 6개 알뜰폰 사업자에게 5세대(5G) 이동통신 요금제를 도매로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로써 KT LG유플러스를 포함한 통신 3사 모두 5G망을 알뜰폰 사업자에게 개방했다. SK텔레콤은 월 7만5000원의 5GX 스탠더드, 5만5000원의 슬림 요금제를 알뜰폰 사업자에게 제공한다. 각각 데이터 200기가바이트(GB), 9GB를 제공하는 요금제다. 알뜰폰 사업자는 5GX 스탠더드와 슬림 요금제를 각각 최저 6만800원과 3만7400원에 판매한다.

최한종 기자 onebel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