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니아, 코로나19 진단키트 수출 허가…550만 건 분량 수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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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니아, 코로나19 진단키트 수출 허가…550만 건 분량 수출 추진](https://img.hankyung.com/photo/202003/01.22210923.1.jpg)
바이오니아는 이번 주부터 550만 건 분량의 코로나19 진단키트 수출을 본격화한다. 이미 공급 계약을 체결한 루마니아를 비롯해 유럽, 중동, 남미, 동남아 등 40여 개국과 논의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특히 DNA 프로브를 합성할 때 들어가는 형광소광자는 자체 생산할 수 있는 회사가 세계적으로 많지 않아 공급이 원활하지 않다"며 "우리는 이를 대체하는 광범위 소광자 'EBQ'를 자체 개발했기 때문에 원활한 양산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다음달까지 코로나19 진단키트 1000만 명 분량을 공급할 수 있게 원자재 생산 체제를 완전 가동할 계획이다. 수요 증가에 따라 연간 최대 1억 건 분량의 제품을 생산할 수 있게 능력을 확충할 준비도 하고 있다.
임유 기자 free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