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 얼라이언스' 합류 HMM 힘찬 새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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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중동노선 확대
HMM(현대상선의 새 이름)은 1일 서울 율곡로 사옥에서 새 사명 선포식을 열고, 세계 3대 해운 동맹(얼라이언스) 중 하나인 ‘디 얼라이언스(THE Alliance)’와의 협력을 본격 시작한다고 31일 발표했다.
HMM은 미주 5개 노선과 중동 2개 노선이 확대되고, 주간 선복량도 4만3000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개)로 늘어난다. 디 얼라이언스는 독일 하팍로이드와 일본 원(ONE), 대만 양밍(陽明)해운 등이 결성한 해운동맹이다. 아시아를 비롯해 유럽 지중해 등 세계 78개 항만에 기항하고 있다.
HMM은 향후 10년간 디 얼라이언스 정회원사로 활동한다. HMM이 보유한 컨테이너 선복량은 45만TEU로, 올해 초대형선 20척(42만TEU)을 순차적으로 인도받아 선복량을 약 90만TEU로 두 배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HMM은 2022년까지 110만TEU 수준으로 선복량을 더 늘린다는 방침이다.
배재훈 사장은 선포식에서 “그동안 쌓아온 저력을 바탕으로 HMM을 글로벌 톱 브랜드로 키우자”고 직원들에게 강조했다.
김재후 기자 hu@hankyung.com
HMM은 미주 5개 노선과 중동 2개 노선이 확대되고, 주간 선복량도 4만3000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개)로 늘어난다. 디 얼라이언스는 독일 하팍로이드와 일본 원(ONE), 대만 양밍(陽明)해운 등이 결성한 해운동맹이다. 아시아를 비롯해 유럽 지중해 등 세계 78개 항만에 기항하고 있다.
HMM은 향후 10년간 디 얼라이언스 정회원사로 활동한다. HMM이 보유한 컨테이너 선복량은 45만TEU로, 올해 초대형선 20척(42만TEU)을 순차적으로 인도받아 선복량을 약 90만TEU로 두 배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HMM은 2022년까지 110만TEU 수준으로 선복량을 더 늘린다는 방침이다.
배재훈 사장은 선포식에서 “그동안 쌓아온 저력을 바탕으로 HMM을 글로벌 톱 브랜드로 키우자”고 직원들에게 강조했다.
김재후 기자 h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