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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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모든 초·중·고교가 오는 9일부터 고3과 중3 학생을 시작으로 차례로 ‘온라인 개학’을 한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은 2주 연기된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3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수그러들지 않고 있지만 학교 휴업일을 더 연장하기보다는 온라인 수업을 병행하는 편이 낫다고 판단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9일에는 고3과 중3이 먼저 온라인 개학을 한다. 고1·2, 중1·2, 초4~6 학생은 16일부터 수업을 시작한다. 초1~3은 20일 마지막으로 개학한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예정보다 2주 미뤄 오는 12월 3일 치르기로 했다.

박종관 기자 p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