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형·김재영·김영욱·이한나·박유신…젊은 음악가 5인 '무관객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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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서…유튜브 생중계
예술의전당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클래식 연주회 관람 기회를 잃은 애호가들을 위해 오는 4일 ‘무관객 콘서트’를 연다. 이번 콘서트는 지난 20일 시작한 ‘싹온스크린(SAC On Screen)’ 유튜브 스트리밍 서비스에 호응을 보내준 온라인 관객들을 위해 특별히 마련됐다.
무관객 콘서트는 4일 오후 3시에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하는 연주를 예술의전당 유튜브 채널인 ‘서울아트센터(Seoul Arts Center)’를 통해 실시간으로 생중계한다. 피아니스트 김태형, 바이올리니스트 김재영·김영욱, 비올리스트 이한나, 첼리스트 박유신 등 클래식계를 이끌어가는 젊은 음악가 다섯 명이 콘서트 연주자로 나선다. 김재영과 김영욱의 바이올린 이중주로 콘서트의 문을 연다. 르클레어의 ‘두 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소나타’를 연주한다. 이어 김태형과 김재영, 박유신이 아렌스키의 피아노 3중주를 선보인다. 이들 세 사람과 김영욱, 이한나가 함께하는 슈만의 피아노 5중주가 피날레를 장식한다.
유인택 예술의전당 사장은 “예술의전당이 처음으로 마련하는 무관객 콘서트가 관객들은 물론 코로나19로 침체된 공연계에 응원이자 위로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은정진 기자 silver@hankyung.com
무관객 콘서트는 4일 오후 3시에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하는 연주를 예술의전당 유튜브 채널인 ‘서울아트센터(Seoul Arts Center)’를 통해 실시간으로 생중계한다. 피아니스트 김태형, 바이올리니스트 김재영·김영욱, 비올리스트 이한나, 첼리스트 박유신 등 클래식계를 이끌어가는 젊은 음악가 다섯 명이 콘서트 연주자로 나선다. 김재영과 김영욱의 바이올린 이중주로 콘서트의 문을 연다. 르클레어의 ‘두 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소나타’를 연주한다. 이어 김태형과 김재영, 박유신이 아렌스키의 피아노 3중주를 선보인다. 이들 세 사람과 김영욱, 이한나가 함께하는 슈만의 피아노 5중주가 피날레를 장식한다.
유인택 예술의전당 사장은 “예술의전당이 처음으로 마련하는 무관객 콘서트가 관객들은 물론 코로나19로 침체된 공연계에 응원이자 위로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은정진 기자 silv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