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맛' 장민호까지 출격, 시청률 어떻게 이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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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맛' 장민호, 노지훈·이은혜 부부 만남
분당 최고 시청률 9.6% '아내의 맛'
火 예능, 전체 시청률 1위
분당 최고 시청률 9.6% '아내의 맛'
火 예능, 전체 시청률 1위
'아내의 맛'이 전채널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며 '대세의 맛'이 됐다.
지난 3월 31일 방송된 TV조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은 전국 일일 시청률 8.7%(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동시간대 방송된 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수치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9.6%까지 치솟았다.
이날 '아내의 맛' 방송에서는 김현숙 윤종 부부의 '이산가족 상봉', 노지훈 이은혜 부부의 '팬심과 맞바꾼 식탁', 홍현희 제이쓴 부부의 '바다에 바친 공양목걸이', 함소원 진화 부부와 마마의 '화보 찍고 합가까지'가 펼쳐지면서 유쾌 발랄한 가족 '케미'를 선보였다.
김현숙, 윤종 부부는 아들 하민이와 캐나다 수도 오타와에 있는, 세계에서 가장 긴 천연 스케이트장 리도 운하를 방문했다. 겨울엔 스케이트가 일상생활인 캐나다인들 사이에서 세 사람은 스케이트를 대여했지만, 김현숙과 하민이가 좀처럼 적응하지 못했고, 이를 지켜보던 윤종은 썰매를 빌려와 김현숙과 하민이를 태우고 본격 얼음판 고생길에 올랐다. 이때 김현숙은 줄이 길게 늘어선 음식점을 발견, 홀로 음식을 사러 향했던 상황. 그러나 음식을 산 후 김현숙은 윤종과 하민이가 사라졌다는 걸 알게 됐고, 허허벌판에서 두 손에 음식을 든 채 때 아닌 이산가족 찾기를 그려내 짠내를 유발했다. 시간이 흘러 세 사람은 무사히 재회했고, 유유자적 썰매 로드를 다시 떠났다. 노지훈, 이은혜 부부는 아침밥을 먹던 중 오래된 식탁을 바꾸자고 의견을 모은 후, 일전에 아들 이안이가 가지고 싶은 것을 사주겠다던 큰누나 찬스를 쓰자고 했다.
노지훈은 곧바로 큰누나에게 전화해 이안이가 식탁을 갖고 싶다고 했지만, 전혀 먹히지 않자 장민호와의 '셀카' 촬영을 약속했고, 결국 식탁을 선물 받았다.
며칠 후 장민호가 좋아하는 음식을 검색해 요리에 돌입한 큰누나는 꽃게탕, 통삽겹살, 소불고기 등 푸짐한 6첩 밥상을 차렸고, 드디어 장민호를 영접하게 되자 광대승천과 더불어 응원 구호를 외치며 '찐사랑'을 드러냈다. 훈훈한 저녁 식사를 이어가던 중 이안이의 기저귀를 핑계로 노지훈과 이은혜, 작은누나가 자리를 피해줬고, 큰누나와 장민호 둘만의 시간을 갖게 됐다. 어색함을 뚫고 장민호를 보며 함박웃음을 터트리던 큰누나는 "보기만 해도 너무 좋아가지고"라며 돌직구 팬심을 던졌고, 장민호는 맛있는 음식 대접과 감사한 팬심에 한 번도 라이브로 선보이지 못했던 '내 이름 아시죠'를 부르며 1:1 팬미팅 펼쳐 보였다.
홍현희 제이쓴 부부는 굴욕의 연속인 굴업도 캠핑 2일 차를 맞이했다. 홍현희는 일어나자마자 비어캔 팝콘을 해 먹으면서 완벽 적응력을 보였고, 일어난 제이쓴에게 간조 때라며 곧바로 해루질에 나섰다.
갯벌에 들어서자 톳, 고동, 돌게를 발견한 홍현희 제이쓴 부부는 열혈 채취에 돌입했다. 홍현희는 잡은 낙지를 그 자리에서 뜯어 먹는 생생한 먹방을 선보여 웃음을 안겼다. 이어 모래산에서 썰매를 즐기며 공복도를 높인 홍현희 제이쓴 부부는 잡아 온 것들로 해물 라면을 끓여 먹으면서 캠핑 이틀 만에 처음으로 식사다운 식사를 했다. 여기에 홍현희는 면치기와 낙지다리치기를 선보이면서 '먹방여신' 다운 면모를 뽐냈다. 그러던 중 제이쓴은 잠시 자리를 비워 바닷가로 향했고, 홍현희 몰래 드론에 목걸이를 달아 선물하려는 이벤트를 준비했다. 그러나 드론이 생각처럼 운전되지 않았고, 조종사의 의지와 상관없이 목걸이를 실은 드론이 바다로 향해 빠져버리면서 처음부터 끝까지 '짠내' 추억이 가득한 캠핑을 마무리했다.
함소원은 주문이 폭주하는 DVD와 몇 장 남지 않은 한정판 음반 배송을 위해 중국 마마와 준비하던 중, 함진 가족 화보 촬영 전화를 받았다. 이에 함소원은 마마와 함께 성형외과를 방문해 시술을 해드렸고, 전문가 손길의 메이크업까지 받으면서 화보 촬영 준비를 마쳤다. 먼저 촬영에 들어간 함소원은 플래시가 터지자 눈빛부터 돌변, 초단위 표정 변화로 오랜만에 찐연예인다운 모습을 드러냈다. 이어 파를 든 콘셉트로 진행된 세 사람의 촬영에서는 마마가 거침없는 '파 먹방'으로 프로페셔널한 컷들을 쏟아내 놀라움을 안겼다.
마지막으로 고부갈등을 레슬링으로 표현하는, 프로레슬러 콘셉트 촬영에서는 함소원이 눈물 없이 볼 수 없는 '도전 지구탐험대' 탑골 스토리를 공개했고, '아맛팸'들은 열심히 살아온 함소원에게 박수와 격려를 보냈다. 그런가 하면 며칠 후 중국 마마는 중국 파파에게 전화해 함진 부부 집을 사주자고 제안했고, 파파는 쿨하게 승낙했다. 곧바로 세 사람은 집을 보러 나섰고, 금액에는 관계없이 보는 매물마다 무조건 계약서를 쓰자는 마마와 관리비를 걱정하는 '짠소원'의 '극과 극' 모습이 담겨 집구입에 난관이 예상되는 함진네가 이사에 성공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
지난 3월 31일 방송된 TV조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은 전국 일일 시청률 8.7%(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동시간대 방송된 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수치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9.6%까지 치솟았다.
이날 '아내의 맛' 방송에서는 김현숙 윤종 부부의 '이산가족 상봉', 노지훈 이은혜 부부의 '팬심과 맞바꾼 식탁', 홍현희 제이쓴 부부의 '바다에 바친 공양목걸이', 함소원 진화 부부와 마마의 '화보 찍고 합가까지'가 펼쳐지면서 유쾌 발랄한 가족 '케미'를 선보였다.
김현숙, 윤종 부부는 아들 하민이와 캐나다 수도 오타와에 있는, 세계에서 가장 긴 천연 스케이트장 리도 운하를 방문했다. 겨울엔 스케이트가 일상생활인 캐나다인들 사이에서 세 사람은 스케이트를 대여했지만, 김현숙과 하민이가 좀처럼 적응하지 못했고, 이를 지켜보던 윤종은 썰매를 빌려와 김현숙과 하민이를 태우고 본격 얼음판 고생길에 올랐다. 이때 김현숙은 줄이 길게 늘어선 음식점을 발견, 홀로 음식을 사러 향했던 상황. 그러나 음식을 산 후 김현숙은 윤종과 하민이가 사라졌다는 걸 알게 됐고, 허허벌판에서 두 손에 음식을 든 채 때 아닌 이산가족 찾기를 그려내 짠내를 유발했다. 시간이 흘러 세 사람은 무사히 재회했고, 유유자적 썰매 로드를 다시 떠났다. 노지훈, 이은혜 부부는 아침밥을 먹던 중 오래된 식탁을 바꾸자고 의견을 모은 후, 일전에 아들 이안이가 가지고 싶은 것을 사주겠다던 큰누나 찬스를 쓰자고 했다.
노지훈은 곧바로 큰누나에게 전화해 이안이가 식탁을 갖고 싶다고 했지만, 전혀 먹히지 않자 장민호와의 '셀카' 촬영을 약속했고, 결국 식탁을 선물 받았다.
며칠 후 장민호가 좋아하는 음식을 검색해 요리에 돌입한 큰누나는 꽃게탕, 통삽겹살, 소불고기 등 푸짐한 6첩 밥상을 차렸고, 드디어 장민호를 영접하게 되자 광대승천과 더불어 응원 구호를 외치며 '찐사랑'을 드러냈다. 훈훈한 저녁 식사를 이어가던 중 이안이의 기저귀를 핑계로 노지훈과 이은혜, 작은누나가 자리를 피해줬고, 큰누나와 장민호 둘만의 시간을 갖게 됐다. 어색함을 뚫고 장민호를 보며 함박웃음을 터트리던 큰누나는 "보기만 해도 너무 좋아가지고"라며 돌직구 팬심을 던졌고, 장민호는 맛있는 음식 대접과 감사한 팬심에 한 번도 라이브로 선보이지 못했던 '내 이름 아시죠'를 부르며 1:1 팬미팅 펼쳐 보였다.
홍현희 제이쓴 부부는 굴욕의 연속인 굴업도 캠핑 2일 차를 맞이했다. 홍현희는 일어나자마자 비어캔 팝콘을 해 먹으면서 완벽 적응력을 보였고, 일어난 제이쓴에게 간조 때라며 곧바로 해루질에 나섰다.
갯벌에 들어서자 톳, 고동, 돌게를 발견한 홍현희 제이쓴 부부는 열혈 채취에 돌입했다. 홍현희는 잡은 낙지를 그 자리에서 뜯어 먹는 생생한 먹방을 선보여 웃음을 안겼다. 이어 모래산에서 썰매를 즐기며 공복도를 높인 홍현희 제이쓴 부부는 잡아 온 것들로 해물 라면을 끓여 먹으면서 캠핑 이틀 만에 처음으로 식사다운 식사를 했다. 여기에 홍현희는 면치기와 낙지다리치기를 선보이면서 '먹방여신' 다운 면모를 뽐냈다. 그러던 중 제이쓴은 잠시 자리를 비워 바닷가로 향했고, 홍현희 몰래 드론에 목걸이를 달아 선물하려는 이벤트를 준비했다. 그러나 드론이 생각처럼 운전되지 않았고, 조종사의 의지와 상관없이 목걸이를 실은 드론이 바다로 향해 빠져버리면서 처음부터 끝까지 '짠내' 추억이 가득한 캠핑을 마무리했다.
함소원은 주문이 폭주하는 DVD와 몇 장 남지 않은 한정판 음반 배송을 위해 중국 마마와 준비하던 중, 함진 가족 화보 촬영 전화를 받았다. 이에 함소원은 마마와 함께 성형외과를 방문해 시술을 해드렸고, 전문가 손길의 메이크업까지 받으면서 화보 촬영 준비를 마쳤다. 먼저 촬영에 들어간 함소원은 플래시가 터지자 눈빛부터 돌변, 초단위 표정 변화로 오랜만에 찐연예인다운 모습을 드러냈다. 이어 파를 든 콘셉트로 진행된 세 사람의 촬영에서는 마마가 거침없는 '파 먹방'으로 프로페셔널한 컷들을 쏟아내 놀라움을 안겼다.
마지막으로 고부갈등을 레슬링으로 표현하는, 프로레슬러 콘셉트 촬영에서는 함소원이 눈물 없이 볼 수 없는 '도전 지구탐험대' 탑골 스토리를 공개했고, '아맛팸'들은 열심히 살아온 함소원에게 박수와 격려를 보냈다. 그런가 하면 며칠 후 중국 마마는 중국 파파에게 전화해 함진 부부 집을 사주자고 제안했고, 파파는 쿨하게 승낙했다. 곧바로 세 사람은 집을 보러 나섰고, 금액에는 관계없이 보는 매물마다 무조건 계약서를 쓰자는 마마와 관리비를 걱정하는 '짠소원'의 '극과 극' 모습이 담겨 집구입에 난관이 예상되는 함진네가 이사에 성공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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