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속으로 들어가겠다"…'마라토너' 안철수, 국토 종주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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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시작으로 본격적인 일정 시작
현장 정책 대안 발표·선대위 회의도 진행
"국민들에게 희망과 믿음 드리겠다"
현장 정책 대안 발표·선대위 회의도 진행
"국민들에게 희망과 믿음 드리겠다"
"국민 속으로 들어가겠다"면서 4·15 총선을 위한 400km 국토 종주를 선언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1일부터 공식 일정에 돌입한다. 안 대표는 이번 국토 종주를 통해 유권자들의 표심을 사로잡겠다는 계획이다.
안 대표는 이날 오후 2시께 전라남도 여수시 이순신광장에서 '희망과 통합의 달리기'를 시작한다. 대구 의료 봉사와 2주간의 자가격리를 끝내고 당무에 복귀한 지 3일 만이다.
국민의당은 여수를 출발지로 선정한 데 대해 "우리 국토 정중앙 남단에 위치하고 있고, 안 대표의 처가가 있는 곳"이라며 "이순신광장은 사즉생, 국난 극복의 상징 장소이기도 하다"라고 설명했다.
안 대표는 공식 일정을 시작으로 매일 국난 극복, 스마트팜과 스타트업을 통한 기술과 혁신, 지역감정 해소와 통합, 정부 개혁과 약속의 정치 등을 주제로 여수에서 수도권까지 30㎞ 이상을 뛰며 국민들의 의견을 청취할 계획이다.
국민의당 중앙선거대책위원장이기도 한 안 대표는 국토 종주를 하며 당의 현장 정책 대안 발표, 선대위 회의도 진행한다.
식사와 숙박은 코로나19로 직접적인 피해를 받은 식당가와 마을회관 등을 이용하거나 일정상 필요시 간이침대 차량에서 휴식, 회의, 식사, 숙박을 해결한다. 출발지와 목적지, 활동 내용은 실시간 또는 영상으로 국민들에게 전달할 방침이다.
안 대표는 "현장으로 뛰어들어 코로나19로 고통받는 국민들의 문제를 직면하고 우리는 극복할 수 있다는 희망과 믿음을 드리고 싶다"며 "제 체력이 허락하는 한 걷고 기어서라도 고단함을 참고 이겨내면서 한 분이라도 더 만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달리면서 국민들과 함께 용기와 희망을 나누고 삶 속에서 어려움과 고충을 듣고 문제를 해결하는 정치의 진정한 갈 길이 어디인지 성찰하겠다"며 "기득권 양당 정치 세력의 비례용 꼼수 위장정당에 저항하겠다"고 다짐했다.
안 대표는 대선후보였던 2017년 '안철수, 걸어서 국민 속으로 120시간'이라는 타이틀과 함께 배낭을 메고 전국을 돌았다. 이후에도 마라톤에 도전해 여러 차례 풀코스 완주를 했던 경험이 있다.
조준혁 한경닷컴 기자 presscho@hankyung.com
안 대표는 이날 오후 2시께 전라남도 여수시 이순신광장에서 '희망과 통합의 달리기'를 시작한다. 대구 의료 봉사와 2주간의 자가격리를 끝내고 당무에 복귀한 지 3일 만이다.
국민의당은 여수를 출발지로 선정한 데 대해 "우리 국토 정중앙 남단에 위치하고 있고, 안 대표의 처가가 있는 곳"이라며 "이순신광장은 사즉생, 국난 극복의 상징 장소이기도 하다"라고 설명했다.
안 대표는 공식 일정을 시작으로 매일 국난 극복, 스마트팜과 스타트업을 통한 기술과 혁신, 지역감정 해소와 통합, 정부 개혁과 약속의 정치 등을 주제로 여수에서 수도권까지 30㎞ 이상을 뛰며 국민들의 의견을 청취할 계획이다.
국민의당 중앙선거대책위원장이기도 한 안 대표는 국토 종주를 하며 당의 현장 정책 대안 발표, 선대위 회의도 진행한다.
식사와 숙박은 코로나19로 직접적인 피해를 받은 식당가와 마을회관 등을 이용하거나 일정상 필요시 간이침대 차량에서 휴식, 회의, 식사, 숙박을 해결한다. 출발지와 목적지, 활동 내용은 실시간 또는 영상으로 국민들에게 전달할 방침이다.
안 대표는 "현장으로 뛰어들어 코로나19로 고통받는 국민들의 문제를 직면하고 우리는 극복할 수 있다는 희망과 믿음을 드리고 싶다"며 "제 체력이 허락하는 한 걷고 기어서라도 고단함을 참고 이겨내면서 한 분이라도 더 만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달리면서 국민들과 함께 용기와 희망을 나누고 삶 속에서 어려움과 고충을 듣고 문제를 해결하는 정치의 진정한 갈 길이 어디인지 성찰하겠다"며 "기득권 양당 정치 세력의 비례용 꼼수 위장정당에 저항하겠다"고 다짐했다.
안 대표는 대선후보였던 2017년 '안철수, 걸어서 국민 속으로 120시간'이라는 타이틀과 함께 배낭을 메고 전국을 돌았다. 이후에도 마라톤에 도전해 여러 차례 풀코스 완주를 했던 경험이 있다.
조준혁 한경닷컴 기자 pressch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