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후 육군 제2작전사령부 화생방대대 장병들이 대구 서구 비산동 한사랑요양병원 앞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병원 주변에 대한 방역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30일 오후 육군 제2작전사령부 화생방대대 장병들이 대구 서구 비산동 한사랑요양병원 앞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병원 주변에 대한 방역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1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대구 서구에 위치한 한사랑요양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11명 늘었다.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환자 10명, 병원 종사자 1명이다.

이 병원 확진자는 121명으로 늘어났다.

청도대남병원 확진자 수(질병관리본부 통계 120명)를 넘어선 사례다. 앞서 달성군 제2미주병원도 청도대남병원 확진자 수를 넘어섰다.

제2미주병원에서도 이날 확진자 1명이 추가 돼 이 병원 확진자는 135명으로 늘었다.

제2미주병원은 대실요양병원과 같은 건물을 사용하고 있다. 한 건물에서만 22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대구 병원급 의료기관 61개소 간병인 2368명을 대상으로 한 전수조사에서도 확진자 2명이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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