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차량 데이터 공유 포털 '기아 디벨로퍼스'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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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가 1일 차량 데이터 오픈 플랫폼 개발자 포털인 '기아 디벨로퍼스'를 선보였다.
수백만 대에 달하는 커넥티드카와 정비망을 통해 수집한 차량 제원, 상태, 운행 등과 관련된 데이터를 모아 외부에 개방하기로 했다. 스타트업 등 다른 기업들이 미래 모빌리티 관련 서비스와 상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기아 디벨로퍼스 출범으로 제휴사는 차량과 연계된 서비스와 상품을 쉽게 만들고 고객들은 더 고도화된 커넥티드카 서비스와 상품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고 기아차는 설명했다. 커넥티드카 상품과 서비스를 개발하려는 사업자는 기아 디벨로퍼스에 가입해 데이터 사용처와 목적을 등록한 뒤 승인을 받아 이용하면 된다.
기아 디벨로퍼스는 우선 제휴사 4곳과 함께 커넥티드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누적 주행거리를 바탕으로 매월 보험료가 계산되는 후불제형 자동차 보험(캐롯손해보험), 목적지 정보를 내비게이션으로 자동 전송하고 도착 시간과 장소에 맞춰 드라이버를 배정해 주는 주차 대행(마지막 삼십분 '잇차'), 원격 문열림 기능을 활용한 비대면 출장 세차(해피테크놀로지의 '인스타워시'), 누적주행거리와 잔여 주유량 데이터를 활용해 최적의 주유소 추천(오일나우) 등이다.
박상용 기자 yourpencil@hankyung.com
수백만 대에 달하는 커넥티드카와 정비망을 통해 수집한 차량 제원, 상태, 운행 등과 관련된 데이터를 모아 외부에 개방하기로 했다. 스타트업 등 다른 기업들이 미래 모빌리티 관련 서비스와 상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기아 디벨로퍼스 출범으로 제휴사는 차량과 연계된 서비스와 상품을 쉽게 만들고 고객들은 더 고도화된 커넥티드카 서비스와 상품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고 기아차는 설명했다. 커넥티드카 상품과 서비스를 개발하려는 사업자는 기아 디벨로퍼스에 가입해 데이터 사용처와 목적을 등록한 뒤 승인을 받아 이용하면 된다.
기아 디벨로퍼스는 우선 제휴사 4곳과 함께 커넥티드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누적 주행거리를 바탕으로 매월 보험료가 계산되는 후불제형 자동차 보험(캐롯손해보험), 목적지 정보를 내비게이션으로 자동 전송하고 도착 시간과 장소에 맞춰 드라이버를 배정해 주는 주차 대행(마지막 삼십분 '잇차'), 원격 문열림 기능을 활용한 비대면 출장 세차(해피테크놀로지의 '인스타워시'), 누적주행거리와 잔여 주유량 데이터를 활용해 최적의 주유소 추천(오일나우) 등이다.
박상용 기자 yourpenci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