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 노후 생태관광시설 재생사업 신규 선정
올해 23억3000만원 지원, 3~5년 중장기 지원

올해 생태테마관광 사업에는 원주의 '신과 함께 떠나는 숲속여행', 해남의 '땅끝 황토나라 꼼지락 캠핑', 청도의 '화낭 운문생태여행', 고성의 '고성에서 몽골까지, 날아라 고성 독수리' 사업이 최종 지원대상에 선정됐다. 이로써 생태테마관광 사업은 지난해 6개와 올해 신규 4개를 포함해 모두 10개가 됐다. 지난해에는 부산과 대전, 경기 시흥과 고양, 경북 성주, 경남 함안 등에서 제안한 6개 사업이 지원 대상에 선정됐다.
생태자원을 접목한 노후관광시설 재생사업에는 원주의 '감각이 살아나는 동굴여행'이 뽑혔다. 지난해 이 사업에는 강원 횡성, 충북 괴산, 경남 김해와 하동 등 4곳이 대상 지역으로 선정됐다. 문체부는 생태테마관광과 생태관광시설 재생사업을 성과 측정을 통해 3~5년 단위 중장기 지원사업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선우 기자 seonwoo.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