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석구·김도현 후보 "혁신과 미래 위해 민생·실용·통합 정치 실현"
민생당 울산 9대 총선 공약 발표…마이스산업·국제노선 유치
민생당 울산시당이 울산 9대 공약과 당 10대 공약을 발표했다.

남구갑 강석구·북구 김도현 후보와 함께 나온 이상용 민생당 울산시당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1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생당은 3당 합당으로 새롭게 탄생한 원내 3당으로 낡은 이념이 아니라 혁신과 미래를 위해 민생·실용·통합 정치를 실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먼저 울산 9대 공약으로 마이스(MICE) 산업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구축하고 울산공항에 국제항공 노선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겠다고 약속했다.

마이스는 기업 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s), 컨벤션(Convention), 전시회(Exhibition) 머리글자를 딴 용어다.

또 울산항 크루즈 여객 터미널 조속 건설과 북구 농소-외동 국도 조기 완공을 공약했다.

이어 그린벨트 해제기준 완화, 국가 예산 계약심사제 확대 적용, 한국연구개발복합단지 조성, 국보 제285호 반구대암각화 보존 및 세계문화유산 우선 등재 선정, 국립청소년 수련 시설 유치 등에 앞장서기로 했다.
민생당 울산 9대 총선 공약 발표…마이스산업·국제노선 유치
이어 당 10대 공약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 중소상공인·자영업자 민생 지원, 코로나19 재난극복수당 전 국민에 지급, 공공 개혁으로 국민 세금 낭비 방지와 행정 신뢰·효율성 증대 등을 소개했다.

이상용 민생당 울산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민생과 경제를 최우선으로 하는 실용주의 중도 개혁의 정치, 대한민국 역사의 큰 물줄기를 바꾸기 위해 경제 전문가 강석구, 김도현 후보와 함께 해달라"고 촉구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