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부터 모든 해외 입국자에 대해 2주간 자가격리가 의무화됨에 따라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관용차, 전세버스, 콜택시 등 이동수단을 제공해 이들의 귀가를 돕기로 했다.
자가격리 의무화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해외 유입을 막기 위한 조치인 만큼, 해외 입국자와 지역사회의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양한 수단을 동원하는 것이다.
정부는 원칙적으로 승용차를 이용한 귀가를 우선 권장한다.
승용차 이용이 어려운 이들을 위해 인천공항-광명역 구간 입국자 전용 공항버스를 증편하고, KTX 열차에 전용칸을 운영하고 있다.
각 지자체 역시 직접 이동수단을 투입해 '특별수송' 작전을 벌인다.
박종현 범정부대책지원본부 홍보관리팀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해외 입국자의 승용차 이용이) 여의치 않을 경우에는 전용칸이 마련된 KTX나 공항 리무진을 통해 전국 각 거점지역으로 이동한다"며 "문제는 각 거점에서 자택으로 이동하는 방법인데, 크게 다섯 가지 유형이 있다"고 설명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서울시의 경우 공항버스를 늘려 입국자를 각 자치구 청사로 수송한다.
이후 자택까지는 승용차나 관용차를 이용해 집으로 직접 이동시켜준다.
부산시는 인천공항에서 KTX로 부산역까지 이동하도록 한 후, 장애인 콜택시 서비스인 '두리발' 30대를 투입해 입국자의 귀가를 돕는다.
부산경남 행정통합공론화위원회가 행정통합이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리면서 통합의 형태와 추진 방식에 대한 논의도 구체화하고 있다.부산경남 행정통합공론화위원회는 지난 15개월간의 논의 과정과 여론조사 결과 등을 종합해 최종의견서에 담을 내용을 지난 13일 의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최종의견서에는 부산경남 행정통합 추진이 필요하다는 결론과 함께 행정통합 기본 통합안과 특별법안 등이 포함됐다.공론화위원회는 선행연구에서 제시한 두 가지 모형 중 기존 광역자치단체를 통합해 하나의 광역정부를 구성하는 ‘자치 2계층제 통합모형’(광역 폐지·기초 유지)을 채택했다. 경상남도와 부산광역시를 폐지하고 새로운 광역자치단체인 ‘(가칭)경남부산특별시’를 설치할 것을 제안했으며, 명칭과 소재지 등은 추후 시도민의 의견을 들어 최종 결정하도록 했다.공론화 과정에서 가장 큰 문제로 제기된 ‘지역 불균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도 담았다. 공론화위원회는 통합 이후 부산과 경남의 34개 시군구 간의 균형발전을 위해 기초지자체가 직접 참여하는 지역별·산업별 상생협력기구의 설치·운영을 통해 지역 간 상생과 균형발전을 제안했다.위원회는 “공론화 과정에서 가장 많은 우려와 기대를 동시에 받은 것은 균형발전 정책으로 일부 지역은 성장의 기회로, 일부는 부산 중심의 불균형 심화를 걱정했다”며 “향후 통합자치단체의 핵심 과제로 지역 간 균형발전을 반영하고 지역별·산업별 ‘상생기금’ 및 ‘상생발전기구’를 제도적으로 운영해 지역의 균형 발전을 지속적으로 관리해야 한다”고 설명했다.통합 추진
경북 경주시에 스포츠와 휴양, 체류 기능을 결합한 국내 최초의 폴로파크 관광단지가 들어선다.이 관광단지는 경주시 서면 도계·서오·천촌리 일원에 걸쳐 총 213만㎡ 부지에 조성되며, 2030년까지 단계적으로 완공될 예정이다. 대중이 상시 이용할 수 있는 국제 규격의 폴로 경기장을 중심으로 골프장(18홀), 모노레일, 집라인, 숲속 체험시설 등 자연친화형 휴양 콘텐츠와 스포츠 호텔·콘도 등 숙박시설을 갖춘 체류형 복합 관광단지로 조성된다.폴로는 말을 타고 말렛 스틱으로 공을 쳐 골문에 넣는 경기로, 승마와 하키가 결합된 스포츠다. 영국 왕실과 글로벌 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의 사교 스포츠로 알려져 있으며, 운동을 넘어 패션·다이닝·파티 문화와 결합한 고급 스포츠 문화로 자리 잡고 있다. 국내 골프장이 500여 곳에 달해 포화 상태인 반면, 국제 규격을 갖춘 폴로 경기장은 제주에 1곳(프라이빗 회원제)뿐이다.사업을 맡은 루브루는 경주 향토기업 성호그룹의 개발 법인으로, 리조트와 관광시설 개발·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사업 전반을 총괄한다. 박찬우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포스트 APEC 시대를 맞아 글로벌 VIP 사교 행사와 국제 폴로대회 유치가 가능한, 기존 관광지와 차별화된 고부가 특수목적 관광 콘텐츠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사업은 보문관광단지 등 경주 도심권에 집중된 관광 수요를 서부권으로 분산시켜 지역 균형 발전과 관광 인프라 확충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올해 개장 예정인 영천 렛츠런파크와 연계해 전문 인력 양성, 통합 관광상품 개발 등 ‘말 관광산업 벨트’ 구축 효과도 전망된다.이철우 경북지사는 &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