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섹, 블록딜 방식으로 셀트리온·셀트리온헬스케어 지분 6000억어치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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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지분 6300억원어치가 블록딜(시간 외 대량매매) 방식으로 매각된다. 매각 주체는 싱가포르의 국부펀드인 테마섹이다.
1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테마섹의 자회사인 아이온인베스트먼트는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주식 5억500만달러(약 6219억원)어치를 매각하기 위해 이날 장 마감 후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했다. 블록딜 주관사는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과 모건스탠리가 맡았다.
아이온인베스트먼트는 2일 장 시작 전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 매각을 완료할 계획이다. 수요예측에서 제시된 셀트리온의 매각 단가는 이날 종가인 19만8000원에서 8.0~9.8% 할인한 수준이다. 주식 수량은 257만 주로, 전체 발행 주식의 1.9% 안팎에 해당한다.
셀트리온헬스케어 매각 단가는 종가 7만9000원보다 7.0~8.8% 낮은 수준으로 제시됐다. 전체 발행 주식의 1.5%인 221만 주가 매물로 나왔다.
김기만 기자 mgk@hankyung.com
1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테마섹의 자회사인 아이온인베스트먼트는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주식 5억500만달러(약 6219억원)어치를 매각하기 위해 이날 장 마감 후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했다. 블록딜 주관사는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과 모건스탠리가 맡았다.
아이온인베스트먼트는 2일 장 시작 전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 매각을 완료할 계획이다. 수요예측에서 제시된 셀트리온의 매각 단가는 이날 종가인 19만8000원에서 8.0~9.8% 할인한 수준이다. 주식 수량은 257만 주로, 전체 발행 주식의 1.9% 안팎에 해당한다.
셀트리온헬스케어 매각 단가는 종가 7만9000원보다 7.0~8.8% 낮은 수준으로 제시됐다. 전체 발행 주식의 1.5%인 221만 주가 매물로 나왔다.
김기만 기자 mgk@hankyung.com